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다음 주 ‘분수령’
내주에 시ㆍ구 관련 부서 검토 예정… 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여부 ‘판가름’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11-15 17:36:57 · 공유일 : 2017-11-15 20:02:12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대장주 격인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다음 주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이다. 시ㆍ구 관련 부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인데 사실상 첫 심의라 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는 게 유관 업계의 설명이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관련 부서 검토 결과는 다음 주 중 취합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1차 심의 격인 시ㆍ구의 관련 부서 검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심의 결정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당초 최고 층수 49층 계획을 접고 이달 초 구청에 최고 층수 35층 아파트 5905가구(임대 800가구)로 정비계획을 변경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가 당초 희망했던 49층 정비계획의 세대수는 6054가구 규모였다.

이는 추진위가 지난달 26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층수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70%가 넘는 주민이 35층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온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조합이나 추진위가 정비계획을 관할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구청에서는 이를 상급기관인 서울시에 제출해도 되는지 적정성을 구ㆍ시 유관 부서와 협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느 한 부서라도 수정ㆍ보완 의견을 내면 정비계획은 사업시행자에게 반려돼 수정작업을 거쳐야한다.

상황에 따라 이러한 과정을 최대 몇 차례 거치고 나서야 정비계획은 서울시 공동주택과에 제출되며 공동주택과는 다시 다각적인 검토를 한 후 도시계획과에 심의 상정을 요청하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미흡함이 발견되면 보완 요청이 이뤄질 수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의 최대 쟁점이던 층수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상 검토 초기인 만큼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해당 관계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사실상 처음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은 그동안 층수 논란으로 심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해 이제 검토 초기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기부채납이나 교통, 환경 영향 등 층수논란에 가려졌던 세부 문제들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의 도계위 상정이 임박했다는 소문들은 사실이 아닌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