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0여 년간의 정체기를 이겨내고 조합 설립을 이뤄낸 뒤 약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순탄한 사업 진행이 예고된 구역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광역시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이다.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인해 부산시 기본계획에 편입돼 재건축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약 13년 간 각종 난관에 봉착해 원활한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사업을 시행해 2016년 다시 재건축사업의 뜻을 모아 주민총회를 발의해 추진위를 재구성했고 이후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난 10월 27일 조합설립인가라는 결실을 맺었다.
[인터뷰] 덕천2구역 송태옥 조합장
"조합설립인가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시동`… 2박자(조합원들 적극 참여ㆍ발 빠른 대처)가 `결실`"
"오는 29일 현장설명회… `선의의 원칙` 중요시 하는 건설사 선정할 것"
잇따른 사업 정체를 되레 기회로 승화시킨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조합설립인가 약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공자 선정 입찰에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업계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시공자 선정을 향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송태옥 조합장은 "어려움을 극복해낸 원동력은 발 빠른 대처와 잠재된 높은 사업성 등에 있다"며 "특히 조합원들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송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지난 3월 정밀안전진단 통과,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지난 9월 17일 조합 창립총회 개최, 10월 27일 조합설립인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
- 조합 창립총회 개최 2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물론 우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가장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업무 시작 10여 일만에 75% 이상의 동의율을 보인게 이를 방증한다. 이어 한달 만에 조합 창립총회 개최, 2달여 만에 조합설립인가 완료 등의 순탄한 과정을 거칠 수 있었던 건 협력업체들의 업무 능력이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가능케한 것 같다.
- 시공자 선정을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지난 21일 세계일보에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내 이에 따라 이달 2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12월 28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마감일까지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최종 한 곳을 우리 시공자로 맞이할 예정이다.
- 시공자 선정을 향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기 위해 조합이 마련한 특화책이 있다면/
이달 22일 기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제도 전면 개선방안 마련` 보도자료를 내고 조합의 정비사업 클린신고센터를 설치해 홍보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조합은 이 같은 개선 방안을 그대로 우리 사업에 수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 및 규정을 준수해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 시공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구역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재개발ㆍ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에 있어 여러 가지 비리를 자행해 조합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쫓기보단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투명한 재개발ㆍ재건축을 진행한다면 발 빠른 시공자 선정은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비 절감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의 이익을 돌려주는 게 저의 막중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 의무를 실현할 수 있는 첫 단계가 시공자 선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공자 선정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기업의 우선목표는 이익창출이지만 그보다 선행돼야하는 것은 선의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원칙을 더욱 중요시하는 건설사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이 있다면/
사업 단계마다 어려움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동산 대책 강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분양가상한제 등 관련 규정들이 수시로 강화되고 변경되는 등 시장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요구된다. 이에 조합은 협력업체와 함께 조합원들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어려움을 공유해 해결방안도 같이 모색해 나갈 것이다.
- 최근 10ㆍ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발표에 따라 이곳 사업에 적용되는 사항과 이에 따라 조합이 마련한 대응책이 있다면/
우리 덕천2구역은 부산시 북구에 위치해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부산시 전체가 투기과열지구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변화되는 시장 상황에 따라 협력업체들과 대응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시공자선정총회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시공자 선정 이후에는 선정된 시공자와 심도 깊은 협의를 거쳐 우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건축계획(안)을 마련해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매듭지을 경우 조합은 이어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등 앞으로 진행될 사업 단계마다 빠른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으로써 본궤도에 올라섰다. 누구보다 우리 조합원들의 마음고생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들이 바라는 빠른 사업 진행만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보답을 하기 위해 조합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어떤 구역보다 투명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0여 년간의 정체기를 이겨내고 조합 설립을 이뤄낸 뒤 약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순탄한 사업 진행이 예고된 구역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광역시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이다.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인해 부산시 기본계획에 편입돼 재건축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약 13년 간 각종 난관에 봉착해 원활한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사업을 시행해 2016년 다시 재건축사업의 뜻을 모아 주민총회를 발의해 추진위를 재구성했고 이후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난 10월 27일 조합설립인가라는 결실을 맺었다.
[인터뷰] 덕천2구역 송태옥 조합장
"조합설립인가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시동`… 2박자(조합원들 적극 참여ㆍ발 빠른 대처)가 `결실`"
"오는 29일 현장설명회… `선의의 원칙` 중요시 하는 건설사 선정할 것"
잇따른 사업 정체를 되레 기회로 승화시킨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조합설립인가 약 1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공자 선정 입찰에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업계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시공자 선정을 향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송태옥 조합장은 "어려움을 극복해낸 원동력은 발 빠른 대처와 잠재된 높은 사업성 등에 있다"며 "특히 조합원들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송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지난 3월 정밀안전진단 통과,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지난 9월 17일 조합 창립총회 개최, 10월 27일 조합설립인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
- 조합 창립총회 개최 2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물론 우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가장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업무 시작 10여 일만에 75% 이상의 동의율을 보인게 이를 방증한다. 이어 한달 만에 조합 창립총회 개최, 2달여 만에 조합설립인가 완료 등의 순탄한 과정을 거칠 수 있었던 건 협력업체들의 업무 능력이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가능케한 것 같다.
- 시공자 선정을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지난 21일 세계일보에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내 이에 따라 이달 2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12월 28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마감일까지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최종 한 곳을 우리 시공자로 맞이할 예정이다.
- 시공자 선정을 향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기 위해 조합이 마련한 특화책이 있다면/
이달 22일 기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제도 전면 개선방안 마련` 보도자료를 내고 조합의 정비사업 클린신고센터를 설치해 홍보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조합은 이 같은 개선 방안을 그대로 우리 사업에 수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 및 규정을 준수해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 시공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구역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재개발ㆍ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에 있어 여러 가지 비리를 자행해 조합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쫓기보단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투명한 재개발ㆍ재건축을 진행한다면 발 빠른 시공자 선정은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비 절감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의 이익을 돌려주는 게 저의 막중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 의무를 실현할 수 있는 첫 단계가 시공자 선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공자 선정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기업의 우선목표는 이익창출이지만 그보다 선행돼야하는 것은 선의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원칙을 더욱 중요시하는 건설사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이 있다면/
사업 단계마다 어려움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동산 대책 강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분양가상한제 등 관련 규정들이 수시로 강화되고 변경되는 등 시장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요구된다. 이에 조합은 협력업체와 함께 조합원들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어려움을 공유해 해결방안도 같이 모색해 나갈 것이다.
- 최근 10ㆍ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발표에 따라 이곳 사업에 적용되는 사항과 이에 따라 조합이 마련한 대응책이 있다면/
우리 덕천2구역은 부산시 북구에 위치해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부산시 전체가 투기과열지구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변화되는 시장 상황에 따라 협력업체들과 대응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시공자선정총회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시공자 선정 이후에는 선정된 시공자와 심도 깊은 협의를 거쳐 우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건축계획(안)을 마련해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매듭지을 경우 조합은 이어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등 앞으로 진행될 사업 단계마다 빠른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덕천2구역 재건축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으로써 본궤도에 올라섰다. 누구보다 우리 조합원들의 마음고생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들이 바라는 빠른 사업 진행만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보답을 하기 위해 조합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어떤 구역보다 투명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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