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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홍판표’에서 홍준표로 개명한 이유 해명… “하도 헛소문 많아”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11-28 15:59:47 · 공유일 : 2017-11-28 20:02:15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자신이 과거 이름을 개명하게 된 배경과 관련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어느 분이 자기가 내 이름을 개명해줬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지 않은 처사"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개명절차에 대해 하도 헛소문이 많아 해명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는 "청주지검 초임검사 때 청주지법원장을 하시던 윤영오 법원장님이 밀양분이신데 내 고향이 밀양에 인접한 창녕이기 때문에 서로 친하게 지냈다"며 "어느 날 둘이서 같이 저녁을 먹다가 법원장님께서 판사도 아닌데 이름 중간자가 `판`자로 되어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하시면서 개명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에 있는 검찰청 소년선도위원인 역술가 류화수님으로부터 조언을 얻어 중간 이름을 `판`와 뜻이 똑같은 `준`자로 바꾸기로 했다"며 "그날 비송사건 절차법에 따라 개명절차는 법원장님 소관이기 때문에 법원장님이 계장을 시켜 직접 소장을 작성하고 그날 바로 서류재판으로 결정을 해주어 개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명절차는 판사가 아닌 법원장 소관으로 그 당시 개명은 어려웠지만 윤영오 법원장님이 권유해 수월하게 할 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대표가 이같은 글을 남긴 것은 최근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범(凡) 친박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5선의 이주영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의원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과거 홍 대표의 개명에 도움을 준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간 친홍(親홍준표)계로 분류돼 왔으나, 최근 범 친박계 인사들이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간 최근 갈등이 표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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