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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선수촌아파트,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떠오르는 별’
repoter : 박소희 기자 ( shp6400@naver.com ) 등록일 : 2017-11-29 17:15:25 · 공유일 : 2017-11-29 20:01:46


[아유경제=박소희 기자] 최근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에 맞춰 같은 해 6월 준공된 아파트로 지상 6층~24층 아파트 122개동 554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곳을 최고 35층의 아파트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토지등소유자들의 대부분이 무리한 초고층 아파트를 설립하는 것보다 현행 서울시 높이 기준을 수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진위원회는 내년 3월 이후 안전진단을 신청해 하반기에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심의를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 단지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가운데 대지지분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아 사업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단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최대 용적률 300%를 적용받을 수 있어 소유주들에게는 추가분담금 없이 무상지분율 200%가 가능해진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잠실주공5단지를 잇는 재건축 인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34평은 대지지분이 약 21평이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가락동, 문정동의 같은 평형대 아파트보다 5~6평정도 더 넓다"며 "이와 함께 용적률 역시 서울시 법적 상한 기준보다 낮기 때문에 대지지분의 2배를 무상 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기대감에 아파트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 83㎡는 올해 초 매매값이 10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시세가 12억1000만 원~12억5000만 원의 수준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용면적 100㎡는 4개월 동안 2억 원이 상승해 매매값이 최고 14억7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일반분양가를 3.3㎡ 당 420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전체 분양수익은 약 10조 원, 전체 사업비용은 4조2000억 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동시에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업무지구 조성, 영동대로 지하화 사업, 현대자동차 신사옥 건립 등의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규제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재건축사업과 함께 굵직한 개발 호재들로 인해 이 일대 집값 상승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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