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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2구역 재건축, ‘GS-현산’ vs 롯데건설 뜨거운 경쟁
GS-현산 컨소시엄, “사업조건 유리”… 롯데건설, “자사브랜드 걸고 하는 만큼 최선 다할 것”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11-30 16:14:10 · 공유일 : 2017-11-30 20:02:17


예상 공사비가 8000억 원에 달하는 경기 수원지역 최대 재건축 사업지인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시공권을 놓고 경쟁중인 GS-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롯데건설 양측이 조합에 제시한 입찰제안서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와 신축 가구 수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439만7000원/4379가구, 롯데건설 454만2000원/4096가구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계획면적에서 양 측은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3500평 규모, 롯데건설은 1423평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사비 1000만 원 무상지원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인상 없음 ▲무이자 사업비 2490억 원 대여 등을 조합에 제안했고, 롯데건설은 ▲이사비 무상 500만 원, 대여 500만 원 ▲지질여건 일반토사 100% 기준 ▲무이자 사업비 2490억 원 대여 등을 사업조건으로 제시했다.

GS-현산 컨소시엄의 GS건설 이순태 팀장은 "입찰 제안서에서 알 수 있듯이 롯데건설에 비교해 보일 때 사업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방심하기에는 이르니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의 강경민 부장은 "컨소시엄 사업단의 커뮤니티 관련 계획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 특히 최근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오르내렸던 스카이 브릿지와 대단위 커뮤니티시설, 조경 및 외관 등이 훌륭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응하는 롯데건설 정종섭 차장은 "우리는 단독 입찰에 나섰기 때문에 자사브랜드를 걸고 시공을 하게 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 있는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며 "롯데건설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화하고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연말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수원시 공공지원제 첫 적용 대상으로, 2015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후, 지난해 10월 31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지난 10월 1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오늘에 이르렀다. 준공 예정 연도는 2022년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수원 영통구 인계로 165(매탄동) 일대 21만186.4㎡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통2구역에는 244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재건축사업 이후 40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곳은 수원시 중심가에 있으며, 수원시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알짜 입지다. 특히, 삼성전자 본사가 들어서 있는 삼성 디지털시티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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