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전 세계를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북한은 지난 11월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새벽 3시 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1만km 정도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로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주변 국가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이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게 됐음을 자랑했다.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역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으며 북한이 대화 대신 도발을 지속한다면 북한은 전례 없는 강력한 제재를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대북 원유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대신 "한반도 핵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방식으로만 적절히 해결할 수 있다"며 미국의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겅 대변인의 이런 답변은 미국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원유공급 중단은 사실상 북한의 생명줄을 끊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결국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원유 공급 중단요구를 거절했다는 것은 여전히 북한을 안고 가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협력 창구가 막혔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 합금 시트 수입품에 대한 덤핑 및 보조금 수혜 여부 조사를 시작하며 중국에 대한 경제 압박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국내 한 경제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에 압력을 높이도록 설득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적 대화를 중단했다"며 "경제 관계에 대한 백악관의 공격적인 접근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정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입장차가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지만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을 볼 때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한, 미중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오리무중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전 세계를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북한은 지난 11월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새벽 3시 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1만km 정도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로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주변 국가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이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게 됐음을 자랑했다.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역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으며 북한이 대화 대신 도발을 지속한다면 북한은 전례 없는 강력한 제재를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대북 원유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대신 "한반도 핵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방식으로만 적절히 해결할 수 있다"며 미국의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겅 대변인의 이런 답변은 미국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원유공급 중단은 사실상 북한의 생명줄을 끊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결국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원유 공급 중단요구를 거절했다는 것은 여전히 북한을 안고 가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협력 창구가 막혔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 합금 시트 수입품에 대한 덤핑 및 보조금 수혜 여부 조사를 시작하며 중국에 대한 경제 압박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국내 한 경제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에 압력을 높이도록 설득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적 대화를 중단했다"며 "경제 관계에 대한 백악관의 공격적인 접근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정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입장차가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지만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을 볼 때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한, 미중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오리무중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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