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제=김진원 기자] 안양 상록지구(재개발)가 3번째 시공자 선정에 나서며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완료하면, 내년에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2019년에는 관리처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뚝이`처럼~ 시공권 두고 3번째 도전
업계 "GS건설 단독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 높아"
지난 11월 15일 상록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원상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같은 달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GS건설과 대우건설 두 곳만 참여해 유찰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난 10월 24일 첫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해 같은 달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유찰로 나타난데 이어 곧바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내면서 재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이다. 이어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해 3수에 도전했다.
입찰은 지난 공고와 마찬가지로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의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1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2017년 건설사 도급(시공능력평가액)순위 1위에서 6위 업체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지침서를 수령한 업체로서 입찰관련 제반서류를 입찰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컨소시엄 참여 불가 등이다.
이에 현장설명회는 지난 11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22(안양동) 남창빌딩 4층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됐으며 GS건설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제안서를 제출하며 수주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조합은 오는 23일 총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42길 27(안양동) 일대 6만9945.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30층 이하 아파트 16개동 13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주변에 구청을 비롯한 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성결대학교, 명학초등학교, 안양시립만안도서관 등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더불어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수리산도 인접해 풍부한 자연 경관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사업은 2008년 12월 정비구역 고시가 난 뒤 이후 2009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인터뷰] 안양 상록지구 이원상 조합장
"내ㆍ외부 문제로 사업 더뎠지만… 흔들리지 않고 투명한 운영 자신"
"상록지구의 규모와 위상에 맞는 새로운 메이저 시공자 선정할 것"
안양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3수에 도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본보는 이달 4일 이원상 조합장으로부터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 이곳의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우리 사업은 추진위원회 시기에 안양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됐지만 내ㆍ외부의 문제 등이 발생해 조합 설립 후 많은 성과 없이 답보상태에 빠졌다. 그 후 더디게 사업이 진행돼오다 2015년 11월 제가 조합장으로 선출됐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합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나 전략은/
조합원님들 사이에 기존 시공자가 더 이상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어 상록지구를 끌고 갈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상록지구의 규모와 위상에 맞는 새로운 메이저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하는 열망이 많아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에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한다.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소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에서 조합 집행부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로 분열을 야기하고 있지만, 조합은 법에서 정한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더 이상 비대위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올해 말로 예상되는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키겠다.
-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에 따른 해결책은/
모든 조합이 마찬가지겠지만 비대위의 각종 소송 등이다. 본인이 2015년 11월 조합장으로 선출되고 바로 비대위 측의 소송으로 거의 9개월간 직무정지가 돼 조합이 한동안 표류됐던 것과 사업비(운영비)를 전 집행부가 모두 사용해 조합을 이끌어 나갈 사업비가 한 푼도 없어 조합을 정상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재정적 안정을 찾고 조합원님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조합원님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반영한다면 더욱 안정된 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비대위와도 많은 대화를 통해 불신관계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 향후 일정과 계획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목표인 용적률 상향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진행하고, 2018년에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2019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동안 늦어진 사업 일정을 신속하게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 행정 당국에게 개선을 바라는 부분은 무엇인가/
도시정비사업 중 특히 재개발사업이라는 것이 공공성이 상당히 많이 내포돼 있고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행정 당국에서도 법과 원칙에 위배가 없으면 최대한 조합의 업무에 협조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업무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이상 일부 세력의 민원 때문에 흔들리는 일없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안양지역의 조합원 중 가장 힘들고 애타게 기다려온 조합원들이다. 이전의 무능한 조합 집행부와 자기 욕심 채우려는 일부 세력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세월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현 조합 집행부는 이 같은 세력들을 배척하고 오직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상록지구의 사업 성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니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시공자가 선정돼 조합이 안정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욱 투명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상록지구가 누리는 개발호재/
상록지구는 안양지역에서 역세권인 동시에 자연환경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상록지구와 더불어 구 만안경찰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가 복합 개발될 것이다. 또한 평촌의 노후화된 아파트 거주자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많아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만안구의 아파트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비대위에서 법원에 신청한 `대의원회의 효력정지 및 개최금지 가처분`이 지난달 6일자로 모두 기각됐다.
[이유경제=김진원 기자] 안양 상록지구(재개발)가 3번째 시공자 선정에 나서며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완료하면, 내년에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2019년에는 관리처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뚝이`처럼~ 시공권 두고 3번째 도전
업계 "GS건설 단독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 높아"
지난 11월 15일 상록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원상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같은 달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GS건설과 대우건설 두 곳만 참여해 유찰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난 10월 24일 첫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해 같은 달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유찰로 나타난데 이어 곧바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내면서 재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이다. 이어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해 3수에 도전했다.
입찰은 지난 공고와 마찬가지로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의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1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2017년 건설사 도급(시공능력평가액)순위 1위에서 6위 업체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지침서를 수령한 업체로서 입찰관련 제반서류를 입찰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컨소시엄 참여 불가 등이다.
이에 현장설명회는 지난 11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22(안양동) 남창빌딩 4층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됐으며 GS건설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제안서를 제출하며 수주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조합은 오는 23일 총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42길 27(안양동) 일대 6만9945.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30층 이하 아파트 16개동 13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주변에 구청을 비롯한 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성결대학교, 명학초등학교, 안양시립만안도서관 등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더불어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수리산도 인접해 풍부한 자연 경관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사업은 2008년 12월 정비구역 고시가 난 뒤 이후 2009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인터뷰] 안양 상록지구 이원상 조합장
"내ㆍ외부 문제로 사업 더뎠지만… 흔들리지 않고 투명한 운영 자신"
"상록지구의 규모와 위상에 맞는 새로운 메이저 시공자 선정할 것"
안양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3수에 도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본보는 이달 4일 이원상 조합장으로부터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 이곳의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우리 사업은 추진위원회 시기에 안양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됐지만 내ㆍ외부의 문제 등이 발생해 조합 설립 후 많은 성과 없이 답보상태에 빠졌다. 그 후 더디게 사업이 진행돼오다 2015년 11월 제가 조합장으로 선출됐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상록지구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합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나 전략은/
조합원님들 사이에 기존 시공자가 더 이상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어 상록지구를 끌고 갈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상록지구의 규모와 위상에 맞는 새로운 메이저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하는 열망이 많아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에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한다.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소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에서 조합 집행부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로 분열을 야기하고 있지만, 조합은 법에서 정한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더 이상 비대위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올해 말로 예상되는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키겠다.
-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에 따른 해결책은/
모든 조합이 마찬가지겠지만 비대위의 각종 소송 등이다. 본인이 2015년 11월 조합장으로 선출되고 바로 비대위 측의 소송으로 거의 9개월간 직무정지가 돼 조합이 한동안 표류됐던 것과 사업비(운영비)를 전 집행부가 모두 사용해 조합을 이끌어 나갈 사업비가 한 푼도 없어 조합을 정상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재정적 안정을 찾고 조합원님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조합원님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반영한다면 더욱 안정된 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비대위와도 많은 대화를 통해 불신관계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 향후 일정과 계획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목표인 용적률 상향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진행하고, 2018년에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2019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동안 늦어진 사업 일정을 신속하게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 행정 당국에게 개선을 바라는 부분은 무엇인가/
도시정비사업 중 특히 재개발사업이라는 것이 공공성이 상당히 많이 내포돼 있고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행정 당국에서도 법과 원칙에 위배가 없으면 최대한 조합의 업무에 협조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업무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이상 일부 세력의 민원 때문에 흔들리는 일없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안양지역의 조합원 중 가장 힘들고 애타게 기다려온 조합원들이다. 이전의 무능한 조합 집행부와 자기 욕심 채우려는 일부 세력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세월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현 조합 집행부는 이 같은 세력들을 배척하고 오직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상록지구의 사업 성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니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시공자가 선정돼 조합이 안정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욱 투명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상록지구가 누리는 개발호재/
상록지구는 안양지역에서 역세권인 동시에 자연환경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상록지구와 더불어 구 만안경찰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가 복합 개발될 것이다. 또한 평촌의 노후화된 아파트 거주자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많아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만안구의 아파트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비대위에서 법원에 신청한 `대의원회의 효력정지 및 개최금지 가처분`이 지난달 6일자로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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