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文대통령, 오늘 한ㆍ중 정상회담… 사드 언급 여부 주목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12-14 12:32:30 · 공유일 : 2017-12-14 13:01:55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중국을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협의한다.

두 정상의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독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지난달 베트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의 회동에 이어 세 번째다.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환영식, 확대ㆍ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열린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간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10ㆍ31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봉인 합의의 흐름을 이어 두 정상이 완전한 관계 회복에 공식적으로 합의할지 주목된다.

다만 사드 합의에도 시 주석이 3불(사드 추가배치 불가ㆍ미국 MD체제 불참ㆍ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포함한 사드에 대해 또다시 정치적 언급을 할지,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양국은 사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감안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는 대신 각자 입장을 담은 언론발표문을 조율해 각각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서 "지난 25년간 한중 관계는 경제 분야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정치ㆍ안보 분야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한중 관계를 경제 분야의 발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발전시켜 한중 관계가 외부갈등요인에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 "한중 양국은 새로운 차원의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양국의 이익과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여정"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이번 국빈방문으로 양국 신뢰가 회복되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평가되는 화성-15형 도발로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상황에 따른 공동 평가와 대응방안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