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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2구역 재건축 시공자에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12-26 16:55:59 · 공유일 : 2017-12-26 20:02:10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수원지역 최대 재건축 사업지인 영통2구역 재건축 시공권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지난 23일 영통2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상조ㆍ이하 조합)은 경희대학교 종합체육관 선승관에서 2017년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개회 선언 후 이상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조합원들의 화합된 마음과 재건축사업의 성공에 대한 열망에 힘입어 빠른 진행으로 연내 시공자 선정 계획까지 이뤄냈다"며 "오늘 개최되는 시공자선정총회는 영통2구역 재건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훌륭한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총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 상정된 ▲제1호 `추진위원회 외부회계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 2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공자 선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현장 투표 결과(조합원 2384명 중 1443명 투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총 1249표를 얻어 89표를 받은 롯데건설을 큰 차이로 제쳤다.

당초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조합에 제시한 입찰제안서를 보면, ▲3.3㎡당 공사비와 신축 가구 수는 439만7000원/4379가구 ▲단지 내 커뮤니티 계획면적에서는 3500평 규모 ▲이사비 1000만 원 무상지원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인상 없음 ▲무이자 사업비 2490억 원 대여 등을 조합에 제안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시세를 결정하는 요소가 브랜드, 입지, 평면 등이었다면 최근에는 아파트 외관, 조경 등 혁신설계 적용 유ㆍ무로 확대되고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사업에만 적용됐던 `스카이브릿지` 등 혁신설계를 수원 영통2구역에도 최초로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영통2구역이 수도권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도 "먼저 믿고 선택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수원시 공공지원제 첫 적용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31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지난 10월 12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준공 예정 연도는 2020년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수원 영통구 인계로 165(매탄동) 일대 21만186.4㎡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통2구역에는 244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재건축사업 이후 40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8000억 원이다.

이곳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워낙 입지가 좋은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재건축사업인데다가 시공자 선정 단계에 들어서 이곳 시공권 경쟁을 위한 입찰이 진행될 경우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한바 있다.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한 조합은 계속해서 중앙도로 용도폐기에 대해 관계기관과 여러 가지 대안으로 협의를 끝내고, 내년에는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의 절차를 거쳐 2019년도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이 아닌 지방현장 중에서는 영통2구역은 매력적인 현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ㆍ문화ㆍ교통ㆍ관공서 등 광교 이상 버금가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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