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집 자체로는 볼품없다고 평가 받아왔던 주공아파트가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으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주공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서민주택을 위해 지은 보급형 아파트다. 대부분 정부가 조성한 공공택지 위에 건설됐고 주변의 민영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했다.
하지만 최근 주공아파트가 투자처로 떠오른 이유는 대부분 완공 30년이 지나면서 재건축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공아파트들 대부분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 부가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았고 개포 저층 주공단지는 가파른 상승세로 강남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아울러 주공아파트들을 끼고 있는 개포동 아파트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공아파트의 오름세를 방증했다.
지난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개포동 아파트 시세는 3.3㎡당 5412만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이 3.3㎡당 5274만 원, 서초구 반포동이 5158만 원을 기록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계주공아파트와 과천주공아파트는 주목할만한 투자처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계주공3단지는 고층 109㎡ 시세가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저층은 3.3㎡당 1707만 원, 고층이 3.3㎡당 1625만 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계주공아파트 단지 최남단에 위치한 민영아파트인 상계미도아파트의 3.3㎡당 1165만 원을 크게 상회하는 액수다.
이는 상계주공3단지가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을 바로 옆에 끼고 있고, 민영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같은 해인 1988년에, 15층이라는 같은 높이로 지척에 세워진 두 아파트지만 상계주공3단지 고층은 111㎡의 대지지분이 57.8㎡, 미도아파트는 115㎡의 대지지분이 47.9㎡로 꽤 차이가 난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위치한 과천주공아파트 단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1983년에 지어진 15층 높이 과천주공4단지는 3.3㎡당 2854만 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별양로를 사이에 두고 서 있는, 2008년에 완공된 25층 높이의 과천 래미안슈르가 3.3㎡당 2652만 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재건축을 내다보는 주공아파트의 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주공아파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집 자체로는 볼품없다고 평가 받아왔던 주공아파트가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으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주공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서민주택을 위해 지은 보급형 아파트다. 대부분 정부가 조성한 공공택지 위에 건설됐고 주변의 민영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했다.
하지만 최근 주공아파트가 투자처로 떠오른 이유는 대부분 완공 30년이 지나면서 재건축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공아파트들 대부분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 부가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았고 개포 저층 주공단지는 가파른 상승세로 강남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아울러 주공아파트들을 끼고 있는 개포동 아파트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공아파트의 오름세를 방증했다.
지난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개포동 아파트 시세는 3.3㎡당 5412만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이 3.3㎡당 5274만 원, 서초구 반포동이 5158만 원을 기록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계주공아파트와 과천주공아파트는 주목할만한 투자처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계주공3단지는 고층 109㎡ 시세가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저층은 3.3㎡당 1707만 원, 고층이 3.3㎡당 1625만 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계주공아파트 단지 최남단에 위치한 민영아파트인 상계미도아파트의 3.3㎡당 1165만 원을 크게 상회하는 액수다.
이는 상계주공3단지가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을 바로 옆에 끼고 있고, 민영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같은 해인 1988년에, 15층이라는 같은 높이로 지척에 세워진 두 아파트지만 상계주공3단지 고층은 111㎡의 대지지분이 57.8㎡, 미도아파트는 115㎡의 대지지분이 47.9㎡로 꽤 차이가 난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위치한 과천주공아파트 단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1983년에 지어진 15층 높이 과천주공4단지는 3.3㎡당 2854만 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별양로를 사이에 두고 서 있는, 2008년에 완공된 25층 높이의 과천 래미안슈르가 3.3㎡당 2652만 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재건축을 내다보는 주공아파트의 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주공아파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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