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구 구현대아파트가 조만간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사업 주체를 확보한다.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아파트지구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구현대아파트가 포함된 압구정 특별계획3구역(이하 압구정3구역)이 내년 1월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 2월께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압구정3구역은 최근 토지등소유자의 재건축 동의율 과반수를 확보, 추진위 설립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내달 9일 압구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추진위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후 위원장 후보자 등록과 선거 과정 등을 거쳐 같은 해 2월 25일 추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에 상정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는 별도로 압구정동 일대는 아파트지구로 지정돼 있어 정비계획이 이미 수립된 상태"라며 "이를 근거로 재건축을 위한 신속한 추진위 설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1~7차, 10ㆍ13ㆍ14차, 현대 65동, 현대ㆍ대림빌라트 등으로 구성된 3구역은 14개 구역으로 구성된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중 가장 규모가 커 미래 가치가 상당하다는 게 업계 안팎의 설명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가 4065명에 이르며, 부지면적은 36만여 ㎡에 달한다. 여기에 한강변을 확보한 입지로 압구정 아파트지구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게다가 3구역이 속한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재건축 초기 단계로 조합 설립 전이어서 조합원 지위 양도(입주권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최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근 공인중개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압구정동에서 유일한 저층(5층)으로 대지지분이 가장 큰 구현대4차의 전용면적 117.91㎡형은 이달 들어 32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는 2개월 전인 지난 10월보다 1억6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을 내놓는 것은 금물이다. 이 같은 태생ㆍ시기적 장점을 지녔음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향후 사업 추진을 옥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층수(35층 이하), 압구정초교 이전, 역사문화공원 설립 등을 현안 과제를 두고 서울시와 아파트 주민들과의 견해차가 만만치 않은 게 대표적 사례다. 각종 인허가권을 서울시가 쥐고 있어 시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4000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라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조율도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압구정 구현대아파트를 이웃하고 있는 한양아파트(1~8차)에서도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하다. 압구정4구역(한양3ㆍ4ㆍ6차)과 5구역(한양1ㆍ2차)은 각각 지난 11월과 8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마쳤고, 6구역(한양5ㆍ7ㆍ8차)은 아파트지구 내 유일하게 조합을 설립한 한양7차를 중심으로 통합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구 구현대아파트가 조만간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사업 주체를 확보한다.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아파트지구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구현대아파트가 포함된 압구정 특별계획3구역(이하 압구정3구역)이 내년 1월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 2월께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압구정3구역은 최근 토지등소유자의 재건축 동의율 과반수를 확보, 추진위 설립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내달 9일 압구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추진위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후 위원장 후보자 등록과 선거 과정 등을 거쳐 같은 해 2월 25일 추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에 상정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는 별도로 압구정동 일대는 아파트지구로 지정돼 있어 정비계획이 이미 수립된 상태"라며 "이를 근거로 재건축을 위한 신속한 추진위 설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1~7차, 10ㆍ13ㆍ14차, 현대 65동, 현대ㆍ대림빌라트 등으로 구성된 3구역은 14개 구역으로 구성된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중 가장 규모가 커 미래 가치가 상당하다는 게 업계 안팎의 설명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가 4065명에 이르며, 부지면적은 36만여 ㎡에 달한다. 여기에 한강변을 확보한 입지로 압구정 아파트지구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게다가 3구역이 속한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재건축 초기 단계로 조합 설립 전이어서 조합원 지위 양도(입주권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최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근 공인중개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압구정동에서 유일한 저층(5층)으로 대지지분이 가장 큰 구현대4차의 전용면적 117.91㎡형은 이달 들어 32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는 2개월 전인 지난 10월보다 1억6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을 내놓는 것은 금물이다. 이 같은 태생ㆍ시기적 장점을 지녔음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향후 사업 추진을 옥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층수(35층 이하), 압구정초교 이전, 역사문화공원 설립 등을 현안 과제를 두고 서울시와 아파트 주민들과의 견해차가 만만치 않은 게 대표적 사례다. 각종 인허가권을 서울시가 쥐고 있어 시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4000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라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조율도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압구정 구현대아파트를 이웃하고 있는 한양아파트(1~8차)에서도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하다. 압구정4구역(한양3ㆍ4ㆍ6차)과 5구역(한양1ㆍ2차)은 각각 지난 11월과 8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마쳤고, 6구역(한양5ㆍ7ㆍ8차)은 아파트지구 내 유일하게 조합을 설립한 한양7차를 중심으로 통합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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