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해가 바뀌기 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졸업을 목표로 삼았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재건축)의 계획이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졸업 요건이 또다시 발목을 잡아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마지막으로 열린 12월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ㆍ경관심의안`을 보류했다.
심의 후 시는 은마아파트에 대해 다각도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단지여서 따져볼 사항이 많다. 조합 측이 이번 도계위에서 나온 이런저런 의견을 반영해 수정된 안을 제출하면 소위원회에서 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8월 도계위 본회의에 오른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심의를 받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가 서울시가 반대하는 49층 초고층 계획을 고수,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서 퇴짜를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추진위는 그해 10월 주민투표를 통해 49층 재건축을 포기하고 35층 재건축을 수용하기로 결정, 이를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ㆍ제출한 것이다. 추진위가 시에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지상 14층,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아파트 590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하지만 35층 재건축을 수용한 뒤 받은 첫 심의로 기대를 모은 만큼 추진위의 실망이 큰 상황이다. 더욱이 그동안 도계위 문턱 앞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생겨난 사업 공백만큼 시간ㆍ자금 등 무형의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업이 받는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해가 바뀌기 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졸업을 목표로 삼았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재건축)의 계획이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졸업 요건이 또다시 발목을 잡아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마지막으로 열린 12월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ㆍ경관심의안`을 보류했다.
심의 후 시는 은마아파트에 대해 다각도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단지여서 따져볼 사항이 많다. 조합 측이 이번 도계위에서 나온 이런저런 의견을 반영해 수정된 안을 제출하면 소위원회에서 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8월 도계위 본회의에 오른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심의를 받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가 서울시가 반대하는 49층 초고층 계획을 고수,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서 퇴짜를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추진위는 그해 10월 주민투표를 통해 49층 재건축을 포기하고 35층 재건축을 수용하기로 결정, 이를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ㆍ제출한 것이다. 추진위가 시에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지상 14층,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아파트 590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하지만 35층 재건축을 수용한 뒤 받은 첫 심의로 기대를 모은 만큼 추진위의 실망이 큰 상황이다. 더욱이 그동안 도계위 문턱 앞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생겨난 사업 공백만큼 시간ㆍ자금 등 무형의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업이 받는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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