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았다. 연초부터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지들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안산주공5단지1구역 재건축 ▲학익3구역 재개발 ▲중촌동1구역 재건축 ▲지금ㆍ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 ▲가재울8구역 도시환경정비 ▲신암1구역 재개발 ▲봉천4-1-2구역 재개발 ▲양덕3구역 재개발 ▲삼부로얄 재건축 ▲뉴스테이 1호 도화1구역 재개발 ▲보광연립 재건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구역은 현재 입찰을 진행하거나 시공자선정총회 준비를 하고 있는 등 시공자 선정 속도전에 돌입했다. 본보는 2018년을 맞아 시공자 선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수 사업지들을 취재해봤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전 승자는 안산주공5단지1구역(재건축) 수주한 `롯데건설`
학익3구역 재개발, 중촌동1구역 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 `기대`
올해 정비사업 시공자를 선정한 첫 번째 주자는 경기 안산주공5단지1구역(재건축)이다. 지난 6일 안산주공5단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2018년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559명 중 471명이 투표한 결과, 롯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인접한 안산주공5단지2구역(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는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대규모 단일 브랜드타운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세 번의 유찰을 겪은 인천광역시 학익3구역(재개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4일 학익3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자 입찰 방식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변경했고, 그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대의원회의를 거쳐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을 조율한 뒤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 만큼, 무난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촌동1구역(재건축)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2017년 12월) 27일 중촌동1구역 재건축 조합은 입찰을 마감한 결과 SK건설과 삼호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이달 2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양사가 제안한 사업조건을 비교해보면 SK건설은 ▲3.3㎡당 공사비 429만8000원 ▲가구당 이사비 1000만 원 ▲공사기간 착공 후 31개월이며 삼호건설은 ▲3.3㎡당 공사비 396만 원 ▲가구당 이사비 100만 원 ▲공사기간 착공 후 32개월이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ㆍ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지금ㆍ도농2구역 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KCC건설과 성지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2개 사가 입찰에 참여해 입찰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회의를 거쳐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을 확정한 뒤 시공자 선정을 향한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8구역도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가재울8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8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 결과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달 2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은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쌍용건설 ▲원건설 ▲대우산업개발 ▲반도건설 ▲㈜한양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신암1구역(재개발)도 열기를 더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12월 29일 신암1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설에 1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 ▲두산건설 ▲㈜한양 ▲아이에스동서 ▲효성 ▲대방건설 ▲서희건설 ▲화성산업 ▲서해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미래도이엔씨 등이 참여했다고 조합은 전했다.
봉천4-1-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양덕3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방식 논의 중"
서울 관악구 봉천4-1-2구역(재개발)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봉천4-1-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늘(12일) 오후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할 계획이며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다음 달(2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양덕3구역(재개발)은 시공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덕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현설을 개최했으나 입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현설에서 건설사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의계약 방식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양덕3구역은 10년 이상 사업이 난항을 겪어왔다. 2008년 조합이 설립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시공자가 연이어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처음 시공권을 손에 넣은 건설사는 신성건설이었지만, 2015년 코오롱글로벌로 교체된바 있다.
그러나 이후 2010년대 초반 또 한 차례 찾아온 글로벌 경기악화로 부동산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며 사업이 정체됐고, 조합은 이번에 다시 시공자 교체 작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부산광역시 삼부로얄(재건축)도 시공자 선정에 분주하다. 삼부로얄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했고 이달 8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지난 현설 후 조합 관계자는 "현설에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져 입찰마감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테이를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도화1구역(재개발)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화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1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했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조합은 다음 달(2월) 1일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도화1구역은 2016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뉴스테이 적용 제1호 시범사업 대상구역으로 선정된 뒤 뉴스테이사업을 줄곧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대림AMC를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림AMC는 조합 측에 3.3㎡당 매입가로 928만 원을 제시한바 있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았다. 연초부터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지들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안산주공5단지1구역 재건축 ▲학익3구역 재개발 ▲중촌동1구역 재건축 ▲지금ㆍ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 ▲가재울8구역 도시환경정비 ▲신암1구역 재개발 ▲봉천4-1-2구역 재개발 ▲양덕3구역 재개발 ▲삼부로얄 재건축 ▲뉴스테이 1호 도화1구역 재개발 ▲보광연립 재건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구역은 현재 입찰을 진행하거나 시공자선정총회 준비를 하고 있는 등 시공자 선정 속도전에 돌입했다. 본보는 2018년을 맞아 시공자 선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수 사업지들을 취재해봤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전 승자는 안산주공5단지1구역(재건축) 수주한 `롯데건설`
학익3구역 재개발, 중촌동1구역 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 `기대`
올해 정비사업 시공자를 선정한 첫 번째 주자는 경기 안산주공5단지1구역(재건축)이다. 지난 6일 안산주공5단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2018년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559명 중 471명이 투표한 결과, 롯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인접한 안산주공5단지2구역(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는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대규모 단일 브랜드타운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세 번의 유찰을 겪은 인천광역시 학익3구역(재개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4일 학익3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자 입찰 방식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변경했고, 그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대의원회의를 거쳐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을 조율한 뒤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 만큼, 무난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촌동1구역(재건축)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2017년 12월) 27일 중촌동1구역 재건축 조합은 입찰을 마감한 결과 SK건설과 삼호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이달 2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양사가 제안한 사업조건을 비교해보면 SK건설은 ▲3.3㎡당 공사비 429만8000원 ▲가구당 이사비 1000만 원 ▲공사기간 착공 후 31개월이며 삼호건설은 ▲3.3㎡당 공사비 396만 원 ▲가구당 이사비 100만 원 ▲공사기간 착공 후 32개월이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ㆍ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지금ㆍ도농2구역 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KCC건설과 성지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2개 사가 입찰에 참여해 입찰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회의를 거쳐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을 확정한 뒤 시공자 선정을 향한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8구역도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가재울8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8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 결과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달 2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은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쌍용건설 ▲원건설 ▲대우산업개발 ▲반도건설 ▲㈜한양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신암1구역(재개발)도 열기를 더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12월 29일 신암1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설에 1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 ▲두산건설 ▲㈜한양 ▲아이에스동서 ▲효성 ▲대방건설 ▲서희건설 ▲화성산업 ▲서해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미래도이엔씨 등이 참여했다고 조합은 전했다.
봉천4-1-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양덕3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방식 논의 중"
서울 관악구 봉천4-1-2구역(재개발)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봉천4-1-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늘(12일) 오후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할 계획이며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다음 달(2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양덕3구역(재개발)은 시공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덕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현설을 개최했으나 입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현설에서 건설사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의계약 방식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양덕3구역은 10년 이상 사업이 난항을 겪어왔다. 2008년 조합이 설립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시공자가 연이어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처음 시공권을 손에 넣은 건설사는 신성건설이었지만, 2015년 코오롱글로벌로 교체된바 있다.
그러나 이후 2010년대 초반 또 한 차례 찾아온 글로벌 경기악화로 부동산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며 사업이 정체됐고, 조합은 이번에 다시 시공자 교체 작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부산광역시 삼부로얄(재건축)도 시공자 선정에 분주하다. 삼부로얄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했고 이달 8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지난 현설 후 조합 관계자는 "현설에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져 입찰마감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테이를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도화1구역(재개발)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화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1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했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조합은 다음 달(2월) 1일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도화1구역은 2016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뉴스테이 적용 제1호 시범사업 대상구역으로 선정된 뒤 뉴스테이사업을 줄곧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대림AMC를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림AMC는 조합 측에 3.3㎡당 매입가로 928만 원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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