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네이버ㆍ직방 등과 단절을 선포하고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한방`에 정보를 단일화하겠다고 발표했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전국 23지부장과 244지회장이 회의를 열어 네이버와 직방 등 `부동산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매물 정보 제공을 오는 2월부터 중단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온라인으로 전ㆍ월셋집이나 구매할 집을 찾는 소비자는 협회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 `한방`을 이용하면 지금처럼 온라인 매물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가 작년 11월 이른바 `우수 활동 중개사` 제도를 도입해 건당 등록비가 2.5~5배 이상 비싼 `현장 확인 매물`을 많이 올리는 중개업자를 우대해주기로 하면서 공인중개사협회의 반발이 시작했다. 일부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네이버에 반발해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해 결국 이번 협회 차원의 전국 단위 매물 철회 결정으로 이어졌다.
이달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는 10만10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약 9만5000명이 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이다. 협회는 `한방`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철회 운동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협회 회원 가입비(50만 원) 부담으로 회원 가입을 꺼리는 중개업체를 고려해 가입비 분할 납부 서비스도 시작했다.
허나 협회의 매물 철회 결정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세종시에서 지난달(2017년 12월) 9일 8718건이던 네이버 부동산 매물은 철회 캠페인 열기가 최고로 달아올랐던 같은 달 17일 173건까지 줄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15일에는 14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입지가 좋지 않은 일부 중개업소가 오는 2월부터는 동참하겠다고 협회에 양해를 구하고 네이버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애초 네이버 매물 철회가 일선 중개업체들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대다수 업체가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네이버ㆍ직방 등과 단절을 선포하고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한방`에 정보를 단일화하겠다고 발표했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전국 23지부장과 244지회장이 회의를 열어 네이버와 직방 등 `부동산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매물 정보 제공을 오는 2월부터 중단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온라인으로 전ㆍ월셋집이나 구매할 집을 찾는 소비자는 협회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 `한방`을 이용하면 지금처럼 온라인 매물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가 작년 11월 이른바 `우수 활동 중개사` 제도를 도입해 건당 등록비가 2.5~5배 이상 비싼 `현장 확인 매물`을 많이 올리는 중개업자를 우대해주기로 하면서 공인중개사협회의 반발이 시작했다. 일부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네이버에 반발해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해 결국 이번 협회 차원의 전국 단위 매물 철회 결정으로 이어졌다.
이달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는 10만10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약 9만5000명이 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이다. 협회는 `한방`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철회 운동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협회 회원 가입비(50만 원) 부담으로 회원 가입을 꺼리는 중개업체를 고려해 가입비 분할 납부 서비스도 시작했다.
허나 협회의 매물 철회 결정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세종시에서 지난달(2017년 12월) 9일 8718건이던 네이버 부동산 매물은 철회 캠페인 열기가 최고로 달아올랐던 같은 달 17일 173건까지 줄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15일에는 14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입지가 좋지 않은 일부 중개업소가 오는 2월부터는 동참하겠다고 협회에 양해를 구하고 네이버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애초 네이버 매물 철회가 일선 중개업체들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대다수 업체가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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