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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 추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1-29 17:08:01 · 공유일 : 2018-01-29 20:02:1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7개 지구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를 내달(2월) 선정하고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조합설립이 완료된 지구에 대해 오는 2월부터 시행되는 소규모 정비법을 적용, 설계자ㆍ시공자 선정부터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사업시행인가까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LH가 주민과 지자체의 사업수요를 파악해 내달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 지구를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한다. 사업 특성상 주민 동의 여부 등이 전면에 부각될 수 있어 광역시 단위만 공개하기로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면적 1만㎡ 이하의 가로구역(도시계획시설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 중 노후ㆍ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이상인 구역에서 가능하다. 해당 구역에 있는 주택의 수가 20가구 이상이어야 하고 토지등소유자 80% 이상 동의를 얻어야한다.

재건축ㆍ재개발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조합원의 경우에는 최대 3주택까지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으나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성이 부족한 탓에 2012년 도입됐지만 시장에서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지원을 시작했다. HUG는 인천 만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초기 사업비 3억 원을 융자했다.

초기사업비 기금융자는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 밀집지역의 정비에 기금을 융자해 지원하는 것으로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역별로 3억 원까지 가능하며 만기 3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LH와 조합이 공동시행하는 인천 만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면적 2133㎡의 부지에 공동주택 2개동 89가구(청년임대 35가구 포함)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는 7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취득하고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조합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자금조달 및 시공자 선정을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소규모정비사업의 추진동력과 투명성을 확보해 주민주도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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