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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10년동안 절반 가까이 ‘감소’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02-12 16:29:55 · 공유일 : 2018-02-12 20:02:0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특별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한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이 민간단체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활성화되면서 길고양이 개체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9700마리에 중성화를 지속 실시하고 건전한 길고양이 돌봄문화를 확산해 개체수 조절 효과를 높인다.

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추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길고양이 서식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13년 25만 마리→2015년 20만 마리→2017년 13만9000마리로 길고양이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0년간 지속적으로 중성화사업을 확대 실시한 것이 길고양이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8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9700마리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자치구 길고양이 중성화사업(9000마리), 민관협력 길고양이 군집별 집중 중성화사업(500마리),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 연간 4회(200마리) 등을 지속 실시한다.

특히 이 중 `민관협력 길고양이 군집별 집중 중성화 사업`에 총 사업비 80%를 지원해 효과적인 중성화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돌봄기준`을 최초로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건전한 길고양이 돌봄 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협력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이달 1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시 보조금 시스템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시보조금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시는 2017년에 추가 설치한 공원급식소 2개 공원을 포함, 총 5개 공원에 32개소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민단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중성화율은 중성화 목표치 70%를 훨씬 넘은 85%에 달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부터 민관협력 중성화사업에 `길고양이 돌봄기준`을 적용해 효과적인 길고양이 중성화와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으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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