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재난취약’ 서울 노후주택가 개미마을 등 19곳 시설 정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3-20 17:21:50 · 공유일 : 2018-03-20 20:02:0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붕괴 위험에 처했거나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등 서울 내 재난취약 위험시설에 대한 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취약지구 재난위험시설 정비 사업에 총 10억 원을 투입해 19곳을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담장 보수공사를 비롯해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영등포구 신길연립 도로 옹벽 ▲은평구 수색동 도로 옹벽 ▲용산구 후암동 노후 공동주택 등 D급 재난위험시설 9곳이 포함한 총 19곳이 정비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은 축대 곳곳이 붕괴 위험에 처해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설치된 수직형 석축으로 집중호우 시 붕괴우려가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

영등포구 신길동 도로변 옹벽 또한 노후시설로 옹벽의 배부름, 수직ㆍ수평 균열, 누수발생 등으로 붕괴 시 보행자의 인명사고가 우려돼 보수를 필요로 한다.

은평구 수색동 도로옹벽은 균열 및 박락현상이 발생된 상태로 차량 및 보행로로 이용되고 5m 아래에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보수ㆍ보강이 요구된다.

용산구 후암동 49년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은 누수, 철근부식, 콘크리트 박리ㆍ박락 등으로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19곳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더 안전시민모임`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곳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달동네, 쪽방촌 등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ㆍ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7억9000만 원이 투입돼 187개소가 정비를 마쳤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은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실제 피해는 물론 피해 체감도도 높기 때문에 생활 곳곳의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지원사업도 확대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