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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은 천편일률?… “직접 설계해보자~”
국토부ㆍLH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개최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3-21 17:37:24 · 공유일 : 2018-03-21 20:01:49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공공주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려는 시도로 설계 공모전이 열린다.

2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주최로 오는 4월 말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공공주택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써, 공공주택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공공부문이 공동주택 디자인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진ㆍ여성 건축가 등 국내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수서역세권 A1-2BL, 고양지축 A2BL), 신혼부부특화단지(국민임대/울산다운2 A5BL), 청년주택(행복주택/완주삼봉 S1BL) 등 총 7개 부지가 설계 대상이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단지의 설계권(총 107억 원 규모)이 주어진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주거유형으로 자리 잡은 아파트는 건설ㆍ공급의 경제성, 생활의 편의성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특성과 다양성이 배제된 형태, 외부 도시공간과의 단절 등의 문제가 지적돼왔다.

더욱이 공공임대주택은 주거의 질을 고려하지 않은 물량 위주라는 비판적인 시각과 판상형ㆍ편복도(ㅡ자형)로 상징되는 획일적인 형태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방해 요소로 꼽히는 표준 평면 사용 의무, 과도한 요철 및 공중정원 금지와 같은 내부설계지침 등을 개선,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그동안 비정기적ㆍ이벤트성으로 추진된 `강남 보금자리 국제현상 공모(2010)` 같은 특화설계 공모를 매년 개최해, 공공주택 사업물량의 일정량을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다음 달(4월)까지 전문위ㆍ운영위 등의 구성과 공모 주제, 참여 자격, 설계 지침, 심사 기준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하고, 참가자 모집(4월 말), 작품 접수 및 당선작 선정(7월 중)을 거쳐 사업승인을 완료(12월)할 계획이다.를, 작 선정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과거 정부가 공공주택의 양적 공급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공공주택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향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첫 회를 맞이할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건축분야 관계자의 참여를 기다리며, 공공·공동주택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주거건축 분야 담론 형성의 장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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