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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 개선 위한 ‘장애인패싱’ 출간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3-22 12:15:59 · 공유일 : 2018-03-22 13:02:09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7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패싱(Passing)`을 출간했다.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언론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7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패싱(Passing)`은 한 해 동안 화두가 됐던 장애인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 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7년 장애관련 이슈와 언론보도의 흐름(배현정 한경MONEY 기자)`, `2017년 이 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7년 장애인 비하 용어 모니터링 분석(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등 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했다.

`2017년 장애관련 이슈와 언론보도의 흐름`에서 배현정 기자(한경MONEY)는 "2017년 12월 1일 장애등급제 폐지안을 담은 장애인복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장애등급제 폐지 운동`은 2017년 국내 주요 10대 종합 일간지에서도 99건의 기사가 검색됐지만 장애등급제 폐지의 영향이나 후속 대안에 관한 뉴스는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에 관한 뉴스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한 비하용어 모니터는 총 3198건이 검색됐으며 가장 많은 검색 비율을 차지한 용어는 벙어리(703건), 정신지체(519건)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장애자(436건), 맹인, 정상인, 장님, 절름발이, 귀머거리, 불구자, 정신박약 등이 모니터 됐다.

`기획모니터Ⅰ`은 `제37회 장애인주간 언론 모니터링(김철환 장애인정보문화누리 활동가)`, `언론에 비춰진 대통령선거 속 장애인(은종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2017년 장애 관련 영화 보고서(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언론기사와 장애 차별적 속담 분석(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을 담았다.

그 중 `언론에 비춰진 대통령선거 속 장애인`은 대선을 전후로 11일간(5월 2일~12일) 모니터링 한 결과 장애인과 관련한 보도건 수는 총 86건이었다. 보도내용을 분석한 결과 참정권과 관련된 보도가 54.7%로 가장 많았다.

은종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참정권과 관련된 보도가 공약이나 정책과 관련한 기사보다 많았던 것은 모니터링 시기와 관련이 있다"며 "선거운동기간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포함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장애인과 관련한 공약을 장애인 날에 맞춰 발표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모니터Ⅱ`는 `웹툰 속 장애인(2017 네이버 웹툰을 중심으로)(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장애를 의심하는 사회(어금니 아빠 사건을 중심으로)(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특수학교 설립 이슈와 포털 뉴스댓글의 넷심(Net心)(송경재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구교수)'을 분석했다.

`2017년 장애 관련 영화 보고서`에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영화는 예술적인 비극성을 넘어서서 희망과 꿈을 말하는 사회적 기여와 역할에 대해서 장애관련 영화들이 인식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며 "영화에도 등장했던 자립생활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좀 더 유기적으로 영화 안에서 융합되는 노력이 여전히 필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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