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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호가든 재건축 등 우동 일대 재개발ㆍ 재건축사업 ‘제동’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4-04 18:18:53 · 공유일 : 2018-04-04 20:02:02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산 해운대구 삼호가든(재건축) 등 우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ㆍ 재건축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우1~3동 재개발ㆍ재건축 계획안 3건을 재심의하기로 의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는 해운대구 우1동 삼호가든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서 장산 조망을 가리므로 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볼 때 장산능선을 살리는 방향으로 높이 계획을 세우고, 강동초등학교 옹벽을 철거하는 것과 연계해 소공원 위치를 다시 조정하라는 의견이 많아 재심의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구 삼호가든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13개동 35층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또한 우2동 재개발사업은 주변 지역 개발계획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재조정하고, 올림픽교차로 해운대로변 교통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우2동 재개발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지를 허물고 주상복합 건물 3개동 49층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아울러 우3동 재개발사업은 교통 대책이 미흡하고, 공공보행통로 설치ㆍ용적률 하향 조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어린이공원과 교육연구시설을 가까이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심의가 보류됐다.

우3동 재개발 정비계획은 옛 해운대역 뒤쪽 단독주택지를 공동주택 24개동 39층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당초 인근 해운정사 측에서 재개발에 따른 조망권 침해를 이유로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심의에서 부결된 우동 일대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도계위의 재검토 의견에 관한 조치계획과 변경계획을 담아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심의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지양하고, 공원ㆍ도로ㆍ교통ㆍ경관 등이 정비 관련 법령 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주변과 조화로운 개발이 되는지를 먼저 보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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