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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1구역 재건축,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추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4-04 18:18:30 · 공유일 : 2018-04-04 20:02:06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재건축)이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한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촌1구역은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이촌1구역은 원래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됐으나, 준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두 단계 종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용적률은 최대 200%에 불과했지만 소형 임대주택을 짓고 기부채납을 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종상향이 이뤄지면 500%까지 가능하다.

2015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서부이촌동 재건축 대상 지역을 3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으로 구성된 이촌1구역과 함께 중산시범아파트, 이촌시범아파트ㆍ미도연립 등이 종상향 대상이 됐다.

다만 종상향이 되더라도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최고 층수는 35층까지만 가능하다. 8개 동 중 한강과 가장 가깝운 동이 25층이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방식이다.

가구 수는 건축심의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으나 토지등소유자가 506명이고 소형 임대주택도 256가구나 배정돼있어 일반분양분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촌1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관계자는 "지분 하나에 소유자가 여러 명인 사례가 꽤 있어 조합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일반분양 물량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주 추진위원장은 "재산 증식 목적이 아닌 주민 생존권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서울시가 2015년 약속한대로 종상향 추진을 승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추진위는 사업을 통해 용산구 이촌로 80-8(이촌동) 일대 2만3543㎡에 공동주택 8개동 859가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620가구 ▲60~85㎡ 239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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