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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집창촌 일대 도지재생으로 탈바꿈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4-17 16:53:52 · 공유일 : 2018-04-17 20:01:5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원주시 학성동 일대 집창촌을 정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학성동 집창촌(희매촌)`을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올해 2월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후속 조치로 LH로부터 학성동 도시재생계획안을 받았다.

원주시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 국비를 받아 희매촌 일대 6만2000㎡를 정비하고 도시재생이 곤란한 곳은 도시계획사업이나 부분적 공영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LH와 함께할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은 전면 철거 재개발 방식이 아닌, 소방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건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토지와 지장물 소유자는 이에 따라 리모델링을 하거나 위험한 건물은 신축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축한 건물은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협정제도, LH 주택매입제도, 빈집 소규모 정비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부분적으로 매입도 할 계획이다.

희매촌은 6ㆍ25 전쟁 후 성매매 여성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됐다.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 이후 성매매 여성은 물론 인근 주민도 하나둘 떠나면서 원주지역에서 가장 낙후한 우범지대로 전락했다.

원 시장은 "전시ㆍ체험ㆍ교육 공간을 갖춘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건립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내부 순환도로, 공방거리, 골목길 활용 소통가로 등 문화 거점을 만들어 여성친화적 가로조성으로 쾌적한 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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