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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비싼 아파트, 13년째 1위 ‘이건희 아파트’
상위 10위 내 강남 5곳, 서초 2곳, 용산 2곳… 성동 1곳 첫 순위권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4-30 18:47:07 · 공유일 : 2018-04-30 20:02:22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국내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트라움하우스5차`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차`의 전용면적 273.64㎡가 68억56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6억1600만 원보다 3.6% 올랐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 통계가 작성된 이후 13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03년 준공된 `트라움하우스5차`는 4층 건물 3개동 18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이 복층 구조이며 가구마다 6대의 주차공간과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한다. 전쟁, 자연재해 등에 안전한 지하벙커 시설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곳 한 세대를 사들이면서 `이건희 아파트`란 별칭이 붙었다. 당시 이 회장은 95억 원 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김석규 한국몬테소리 회장 등도 이곳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이 차지했다. `한남더힐`의 공시가격은 54억6400만 원.

2011년 입주한 `한남더힐`은 12층 32개동 총 600가구가 거주한다. 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민간임대로 공급했다가 이후 분양전환했다. 지난 1월 전용면적 244.75㎡의 실거래가는 74억 원에 이른다. 재벌가 2ㆍ3세들과 전직 고위관료, 연예인 등이 주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3ㆍ4ㆍ5위는 ▲`상지리츠빌카일룸3차(265.47㎡)` ▲`마크힐스웨스트윙(273.84㎡)` ▲같은 단지(272.81㎡) 등 모두 강남구 청담동의 단지 3곳이 차지했다.

특히,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271.83㎡)`는 지난해 41억2800만 원에서 46억 원 가량 크게 오르며 올해 처음 10위권에 들었다. 상위 10위에는 5곳이 강남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용산구가 각 2곳, 성동구가 1곳이 포함됐다.

반대로 전국에서 가장 싼 공동주택은 전남 고흥군의 한 다세대주택(전용면적 13.21㎡)로, 290만 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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