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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1.6%↑ 반년새 최고… 외식비 2.7% 상승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05-04 14:59:10 · 공유일 : 2018-05-04 20:01:5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일부 채소류 가격은 강세되고 기저효과에 따른 공업제품 오름폭 확대 등으로 전월비 0.1%, 전년비 1.6% 상승했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은 축산물 가격이 하락세지만 봄 채소 출하 지연으로 채소류 가격이 작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2.1 → 4.1%).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화 절상 등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으나, 기저효과로 상승폭은 확대됐다(3.2→3.8%).

공업제품 중 일부 가공식품(0.7→1.4%), 기타 非내구재 공업제품(0.2→1.5%) 가격 상승폭 확대됐다. 외식비는 쌀ㆍ수산물 등 재료비가 오른 구내식당식사비, 생선회, 갈비탕, 냉면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승폭 확대됐다(2.5→2.7%).

외식 外 기타 개인서비스는 병원검사료 하락, 공동주택관리비 상승폭 둔화 등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2.5→2.4%).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보다 오름폭 소폭 확대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는 일부 채소류 가격 강세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최근 서민생활에 밀접하고 구입빈도가 높은 무ㆍ감자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외식 물가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체감물가를 높게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파ㆍ양파ㆍ마늘 등 주요 채소류, 돼지고기ㆍ달걀ㆍ닭고기 등 축산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등 가격 하락품목도 다수여서 전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1%대를 유지했다.

향후 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채소류ㆍ축산물 가격 및 공공요금 안정 등으로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강세 품목에 대한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체감물가와 지표물가간 괴리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무ㆍ감자 등 가격 강세 농산물에 대해 수급ㆍ가격안정대책을 지속하는 한편,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등 농산물 수급관리기반을 강화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물가감시 강화 및 공동구매 조직화 등 식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17년 기준 가중치 개편 등을 통해 지표물가와 체감물가간 차이를 좁히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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