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광주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이 SNS에 구체적인 피해 사실과 사진 등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지난 8일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이달 5일 자신의 SNS에 "이 더러운 괴물을 공유하고 퍼뜨려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폭행당한 신체 사진과 피해 사항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남자친구 B씨의 폭행이 시작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때린 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빌다가도 다시 웃으며 폭력을 행사하는 등 폭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3개월 동안 반감금 상태로 지냈다는 사실도 밝혔다.
A씨는 B씨의 폭행으로 약 2개월간 입원했지만, 이후 또 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나는 하루하루 지옥 같은데, 그 더러운 악마 짐승은 징역을 받을까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B씨는 폭행뿐만 아니라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개월 가까이 입원했는데 입원한 나를, 만신창이 피떡이 된 나를 또 때렸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남자친구 B씨는 `헤어지자`는 A씨에게 협박도 일삼았다. A씨는 "B가 `평생 너는 내 장난감`이라며 `나는 사람을 자살하게도 만들어 봤다. 이제는 네가 자살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며 심지어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알렸다.
이에 A씨는 B씨의 나이와 이름을 공개하며 "유영철보다 더한 사이코다.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A씨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했으며, A씨의 병원 기록과 지난 3월 폭행 현장의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사람은 모두 8367명으로 확인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강조된 바 있다.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폭행이나 상해가 623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체포ㆍ감금ㆍ협박이 1017명, 살인 18명, 살인미수 34명, 성폭력 224명, 기타 841명으로 파악됐다.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광주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이 SNS에 구체적인 피해 사실과 사진 등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지난 8일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이달 5일 자신의 SNS에 "이 더러운 괴물을 공유하고 퍼뜨려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폭행당한 신체 사진과 피해 사항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남자친구 B씨의 폭행이 시작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때린 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빌다가도 다시 웃으며 폭력을 행사하는 등 폭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3개월 동안 반감금 상태로 지냈다는 사실도 밝혔다.
A씨는 B씨의 폭행으로 약 2개월간 입원했지만, 이후 또 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나는 하루하루 지옥 같은데, 그 더러운 악마 짐승은 징역을 받을까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B씨는 폭행뿐만 아니라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개월 가까이 입원했는데 입원한 나를, 만신창이 피떡이 된 나를 또 때렸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남자친구 B씨는 `헤어지자`는 A씨에게 협박도 일삼았다. A씨는 "B가 `평생 너는 내 장난감`이라며 `나는 사람을 자살하게도 만들어 봤다. 이제는 네가 자살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며 심지어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알렸다.
이에 A씨는 B씨의 나이와 이름을 공개하며 "유영철보다 더한 사이코다.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A씨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했으며, A씨의 병원 기록과 지난 3월 폭행 현장의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사람은 모두 8367명으로 확인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강조된 바 있다.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폭행이나 상해가 623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체포ㆍ감금ㆍ협박이 1017명, 살인 18명, 살인미수 34명, 성폭력 224명, 기타 841명으로 파악됐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