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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량 ‘급감’… 지난 4월보다 더 하락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5-23 15:25:30 · 공유일 : 2018-05-23 20:01:5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으로 거래 신고건수가 급감한 지난달(4월)보다 거래량이 더 감소했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이달 21일 기준 총 3797건으로 일평균 180.8건이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5월 328.8건보다 45% 감소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부터 청약조정지역 내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며 급감했다.

지난 3월 1만3857건으로 역대 3월 거래량 중 최대치가 신고된 이후 4월에는 6287건으로 크게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일평균 거래량이 4월(209.6건)보다도 13.7% 감소했다.

강남구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이달 21일 기준 111건으로 하루 평균 5.3건 팔리는 데 그쳤다. 이는 작년 5월(20.3건)보다 73.9%, 지난 4월에 비해서 15.7% 줄어든 것이다. 송파구는 155건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고 서초구는 134건으로 69.3%, 강동구는 146건으로 68.3% 줄었다.

성동구의 경우 이달 21일 기준 거래량이 107건(일평균 5.1건)으로 작년 5월(475건, 일평균 20.8건) 대비 66.7% 감소했고, 용산구는 187건으로 작년 대비 61.8%, 마포구는 125건으로 54.1% 줄었다. 광진구는 이달 거래량이 62건에 그치며 작년보다 59%, 동작구는 114건으로 57.8% 각각 감소했다.

다세대ㆍ연립주택의 거래량도 줄었다. 이달 21일까지 서울 다세대ㆍ연립 거래량은 총 2650건으로 일평균 거래량 기준 작년 동월(전체 5639건)보다 30.6% 감소했다. 지난달(4106건)과 비교해서도 7.8% 감소하며 4월 이후 두 달 연속 거래량이 줄었다.

서울지역의 단독ㆍ다가구 거래량은 이달 21일 기준 1050건으로 작년보다 일평균 20.6% 감소했다. 다만 지난 4월에 비해서는 7.3% 증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주택 거래시장이 근래 가장 침체됐던 2013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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