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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될 재개발 아파트 24%가 ‘부산’… 서울보다 많아
부산 재개발, ‘재건축 부담금 현실화’에 반사 이익 얻을 듯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5-23 15:49:53 · 공유일 : 2018-05-23 20:02:01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에 분양될 재개발 아파트의 24%가 부산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부산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3만8599가구이며,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사업을 통한 아파트다. 이는 올해 전국에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의 23.63%에 해당한다.

도시정비업계와 부산시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ㆍ사업시행인가ㆍ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총 67곳이다. 이 중 재개발 사업장은 53곳,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이다.

부산에서 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27곳으로 서울의 21곳 보다 많았다. 지난 4월까지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개소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재개발사업은 인근에 도로, 지하철, 학교 공원 등의 인프라 조성을 포함한 대단지로 형태로 개발되며, 재건축에 비해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다.

실제로 부산에는 잇따라 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오는 25일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하며, 다음 달(6월)에는 현대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이어서 7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래미안아이파크`를, 반도건설은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구포반도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동원개발이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동원로얄듀크`를, 대림산업은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전포1-1(가칭)`을 분양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강남 지역 아파트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 원으로 예상보다 높게 고지되는 등 부담금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재건축시장이 더 얼어붙을 전망"이라며 "반면 재개발사업이 주를 이루는 부산 지역은 이런 분위기가 분양시장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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