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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지구 재개발, 시공자 선정 ‘다음 기회에’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5-29 17:24:49 · 공유일 : 2018-05-29 20:02:10


[아유경제=김필중] 대구광역시 서대구지구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29일 서대구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철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일반경쟁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 한 곳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앞서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8개 건설사(▲혜림건설 ▲GS건설 ▲경남기업 ▲두산건설 ▲효성건설PU ▲아이에스동서 ▲대림산업 ▲서한)가 참여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곳은 2006년 경남기업-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지만 경남기업의 법정관리 및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무산되는 등 10년 넘게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월 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공모한 `2018년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방식은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조합은 지난해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대림그룹의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합이 특화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일반경쟁입찰)을 마감한 결과, 2개 업체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예정대로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한 개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46길 57(평리동) 일대 13만7184㎡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곳에는 건폐율 23.92%, 용적률 294.14%를 적용한 아파트 2871가구 등이 공급된다.

조합 관계자는 "현 정비계획상 2871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추후 인허가 과정을 거쳐 3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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