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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만에 시공자 선정한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 신속한 사업 향해 ‘출발탄’
최근 시공자선정총회서 ‘삼호’ 시공자 선정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7-13 13:36:36 · 공유일 : 2018-07-13 20:01:46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최근 시공자로 삼호를 선정하며 20여 년 만에 사업 정상화를 알려 유관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13일 양산시와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최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93%의 찬성을 얻어 삼호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설계자와 감정평가업자 2곳도 선택했다.

이곳은 1995년 처음 재건축을 추진한 이래 다섯 차례 사업 추진이 좌절됐으나, 이번 시공자 선정으로 23년 만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양산시 물급읍 범어리 502-3 일대 1만80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에 총 396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합은 2020년까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23년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 아파트는 양산시가 시행사로, 창조종합건설이 시공자로 1992년 준공됐다. 그런데 준공검사 직후 심각한 균열 등이 발생해 3년만인 1995년 재건축 추진을 결정했다. 앞서 시는 1993년 시공자를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가 6년 만에 6억48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조합에 따르면 이곳 사업 계획에는 6.5 규모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함께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접목하고 주차장 공간도 여유 있게 하는 등 입주자 편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중앙광장과 잔디광장은 입주민 산책과 휴식처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 밖에도 커뮤니티센터 내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북카페,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양산시가 승인한 용적률은 300%인데 현재 계획으로는 248.8% 수준이라 앞으로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세대 면적도 25평형으로 단일화해 450~470가구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며 "재건축사업은 기존 용적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인데 양산시가 최대 300%까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녹지공간이 대폭 늘어나고 주민편의시설도 마련해 지역 최고 아파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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