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시가 시 도시계획 전반을 심의ㆍ자문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울시는 도계위를 보다 장기적·통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이하 상임기획단)`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대할 방침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일 박원순 시장은 싱가포르 출장에 동행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도계위 위원들은 주로 (비상임) 명예직으로, 와서 회의만 하고 간다"면서 "도계위의 전문성을 훨씬 강화하는 등 혁명적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공무원인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21~26명 등 총 25~30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은 시의원 4~5명과 시에서 위촉한 도시계획 관련 설계ㆍ건축ㆍ환경ㆍ교통ㆍ문화 등의 전문가들이다. 임기 2년인 이들이 본업을 하면서 한 달에 한두 차례 열리는 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을 꼼꼼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다.
이때 비상임위원들의 이해와 분석을 돕는 게 상임기획단이다. 상임기획단은 도계위에 오를 안건 내용 설명부터 회의록 등 각종 자료 작성·관리, 정책과제 연구 수행 등을 맡는다. 도계위 뿐 아니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3개 `도시계획관련위원회`의 보좌진이자 조력자인 셈이다 .
이러한 상임기획단의 역할 강화와 조직 확대는 3선 성공으로 마지막 임기를 맞는 박 시장이 도시계획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더욱 강력히 반영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첫 임기 중 `뉴타운ㆍ재개발 출구전략`을 마련해 사업추진이 중단됐거나 부진한 경우 주민조사를 통해 지구지정을 해제하고 `도시재생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다만, 그가 싱가포르에서 밝힌 `여의도 통합 재개발` 방안에서 보듯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면, 재개발ㆍ재건축을 더 이상 옭아매지 않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시가 시 도시계획 전반을 심의ㆍ자문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울시는 도계위를 보다 장기적·통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이하 상임기획단)`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대할 방침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일 박원순 시장은 싱가포르 출장에 동행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도계위 위원들은 주로 (비상임) 명예직으로, 와서 회의만 하고 간다"면서 "도계위의 전문성을 훨씬 강화하는 등 혁명적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공무원인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21~26명 등 총 25~30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은 시의원 4~5명과 시에서 위촉한 도시계획 관련 설계ㆍ건축ㆍ환경ㆍ교통ㆍ문화 등의 전문가들이다. 임기 2년인 이들이 본업을 하면서 한 달에 한두 차례 열리는 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을 꼼꼼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다.
이때 비상임위원들의 이해와 분석을 돕는 게 상임기획단이다. 상임기획단은 도계위에 오를 안건 내용 설명부터 회의록 등 각종 자료 작성·관리, 정책과제 연구 수행 등을 맡는다. 도계위 뿐 아니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3개 `도시계획관련위원회`의 보좌진이자 조력자인 셈이다 .
이러한 상임기획단의 역할 강화와 조직 확대는 3선 성공으로 마지막 임기를 맞는 박 시장이 도시계획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더욱 강력히 반영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첫 임기 중 `뉴타운ㆍ재개발 출구전략`을 마련해 사업추진이 중단됐거나 부진한 경우 주민조사를 통해 지구지정을 해제하고 `도시재생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다만, 그가 싱가포르에서 밝힌 `여의도 통합 재개발` 방안에서 보듯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면, 재개발ㆍ재건축을 더 이상 옭아매지 않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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