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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발표 앞둔 여의도ㆍ용산 재건축 심의 잇달아 ‘보류’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7-20 16:43:55 · 공유일 : 2018-07-20 20:01:46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개발구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여의도ㆍ용산 일대 아파트의 재건축 관련 심의를 잇달아 보류했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18일 개최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이하 여의도공작)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용산구 동부이촌동 왕궁아파트(이하 이촌왕궁) 재건축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1976년 준공된 여의도공작은 현재 373가구를 용적률 470%를 적용한 최고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517가구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달(6월) 심의에서 보류 판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퇴짜를 맞았다.

1974년 준공된 이촌왕궁은 1대 1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으로 현재 250가구 수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기존 5개동에서 4개동으로 동수는 줄이고 5층에서 35층으로 층수를 높이는 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심의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보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개발을 위한 큰 그림인 `마스터플랜`과 정합성을 맞춰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심의에서 보류됐다"며 "여의도의 특성에 맞게 일반적 주상복합과 다른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궁아파트는 뒤편에 용산공원이 있고 한강변이라 층수 관련 논의 등 민감한 사안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계위 소위원회를 구성해 여의도공작ㆍ이촌왕궁 재건축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계위에는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보고됐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여의도 일대 종합적 재구조화 방안(여의도 마스터플랜)`과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및 실현전략(용산 마스터플랜)`을 이르면 내달(8월)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여의도와 용산 일대 아파트 재건축 방향도 이 계획과 연동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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