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OSPI 순이익 예상치는 154.4조 원으로 증가율 둔화의 논란은 있지만, 3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12개월 예상PER은 8.5배, 2006년 이후 정규분포 상ㆍ하위 20%에 속한다. 지금의 `소음`이 걷히면 지수 반등을 예상하는 이유다.
`소음`이란 정치적 이벤트 및 이슈로, 지금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여기에 해당한다. 2016년 6월 브렉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과 같은 정치적 이슈가 부각됐을 당시에도 EMBI스프레드는 지금 수준 정도인 400bp까지 상승했다.
1985년 플라자합의 직후 독일과 일본 GDP가 미국의 60~70%로 지금의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과거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무역 및 환율전쟁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여기에 있다. 단, 소음이 신호로 변할 때 진정한 변곡점이 나타난다. 미국과 중국 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부과는 이미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오는 8월 30일까지 공청회 및 의견수렴, 9월 실행 결정).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돼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IMF는 미국과 다자간 무역 관련 분쟁이 고조되면 2020년까지 글로벌 GDP는 4300억 달러가 감소할 것이 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전 세계 GDP대비 5% 수준으로 2010년 그리스 구제 금융 신청으로 시작된 선진국 재정위기와, 2016년 유가 급락으로 인한 신흥국 위기 당시 GDP 감소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소음이 신호로 바뀌면서 성장이라는 펀더멘탈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변화이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 당장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신호가 필요하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을 감안 시 상황이 녹녹하지 않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긴축정책이 재정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유로와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미국의 무역수지 축소 노력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달러강세 베팅심리 축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ISM제조업지수 같은 체감경기 지표의 하락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지연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중국의 정책 지원 신호도 필요하다. 효과적인 방법은 재정지출 확대지만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나마 디레버리징 강도 완화 뉴스가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은행의 회사채 매입 확대와 대출 규제 완화(WMP 규제 완화) 소식에 회사채 신용스프레드와 역외와 역내환율 스프레드의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두 지표의 하락 전환 여부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 포트폴리오는 기존에 제시했던 것처럼 인덱스(Index) 추종 전략, 한편 실적이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반도체, 은행, 지주사가 대안이 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신호`란 이익, 밸류에이션과 같은 펀더멘탈 지표다.
2018년 KOSPI 순이익 예상치는 154.4조 원으로 증가율 둔화의 논란은 있지만, 3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12개월 예상PER은 8.5배, 2006년 이후 정규분포 상ㆍ하위 20%에 속한다. 지금의 `소음`이 걷히면 지수 반등을 예상하는 이유다.
`소음`이란 정치적 이벤트 및 이슈로, 지금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여기에 해당한다. 2016년 6월 브렉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과 같은 정치적 이슈가 부각됐을 당시에도 EMBI스프레드는 지금 수준 정도인 400bp까지 상승했다.
1985년 플라자합의 직후 독일과 일본 GDP가 미국의 60~70%로 지금의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과거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무역 및 환율전쟁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여기에 있다. 단, 소음이 신호로 변할 때 진정한 변곡점이 나타난다. 미국과 중국 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부과는 이미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오는 8월 30일까지 공청회 및 의견수렴, 9월 실행 결정).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돼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IMF는 미국과 다자간 무역 관련 분쟁이 고조되면 2020년까지 글로벌 GDP는 4300억 달러가 감소할 것이 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전 세계 GDP대비 5% 수준으로 2010년 그리스 구제 금융 신청으로 시작된 선진국 재정위기와, 2016년 유가 급락으로 인한 신흥국 위기 당시 GDP 감소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소음이 신호로 바뀌면서 성장이라는 펀더멘탈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변화이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 당장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신호가 필요하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을 감안 시 상황이 녹녹하지 않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긴축정책이 재정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유로와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미국의 무역수지 축소 노력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달러강세 베팅심리 축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ISM제조업지수 같은 체감경기 지표의 하락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지연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중국의 정책 지원 신호도 필요하다. 효과적인 방법은 재정지출 확대지만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나마 디레버리징 강도 완화 뉴스가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은행의 회사채 매입 확대와 대출 규제 완화(WMP 규제 완화) 소식에 회사채 신용스프레드와 역외와 역내환율 스프레드의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두 지표의 하락 전환 여부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 포트폴리오는 기존에 제시했던 것처럼 인덱스(Index) 추종 전략, 한편 실적이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반도체, 은행, 지주사가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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