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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집값 매매ㆍ전세ㆍ월세 모두 하락… 서울은 ‘상승폭’ 확대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8-01 16:11:10 · 공유일 : 2018-08-01 20:02:13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지난달(7월) 전국의 집값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커진 반면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폭을 키웠다.

1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월대비 매매는 0.02%하락, 전세는 0.21%하락, 월세통합은 0.11%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09%→0.11%)과 서울(0.23%→0.32%)은 상승폭이, 지방(-0.12%→-0.13%)은 하락폭이 각각 커졌다.

서울은 동대문구 등의 개발 호재, 마포구 등의 직주근접, 구로구 등의 저평가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조금 늘렸다. 인천은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하락 전환했고 경기도는 신규공급 누적된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강북은 마포구(0.56%), 중구(0.55%), 동대문구(0.52%), 용산구 (0.5%)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 6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은 개발호재가 있는 영등포구(0.85%)ㆍ동작구(0.56%)와 저평가 된 구로구(0.49%)ㆍ관악구(0.42%)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0.20%)와 송파구(-0.08%)는 재건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조사 기준일이 올해 6월 11일 대비 7월 9일이므로 이후 3주간 가격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감정원의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중순 이후 강남 지역도 가격이 반등했다.

지방의 경우 울산ㆍ경남이 경기침체로 하락폭이 더 커졌으며, 강원ㆍ충북ㆍ충남은 신규공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돼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한 7월 전국 전세가격은 6월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0.21%로 집계됐다. 수도권(-0.25%→-0.18%)은 하락폭 축소, 서울(-0.14%→0.06%)은 상승 전환, 지방(-0.25%→-0.24%)은 하락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 송파구(-0.31%)와 강남구(-0.28%)는 전세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한 종로구(0.4%), 성북구(0.26%), 마포구(0.19%)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달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동작구(0.49%), 서초구(0.14%)도 재건축 이주 수요로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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