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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올해 안 사업시행인가 향해 ‘잰걸음’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8-02 18:35:34 · 공유일 : 2018-08-02 20:02:03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공원심의만을 남겨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유관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지난 7월 30일 서울시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대해 용산구의 한 관계자는 "택지개발 예정측량 결과에 따른 면적 정정이 주요 내용으로 작년 6월에 심의를 통과한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경미한 수정이었다"며 "시에서도 재승인 절차 없이 변경안에 대한 고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변경(안) 내용을 살펴보면 ▲구역 면적 (98만5564㎡→98만6272.5㎡) ▲주상복합 면적 (19만2972㎡→19만4238.3㎡) ▲도로 (14만5042㎡→14만4458.3㎡)이다.

한남뉴타운은 다른 강북권 뉴타운에 비해 진척이 더딘 편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용산 마스터플랜`을 필두로 각종 개발 호재와 맞물려 사업 진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용산역에 신분당선과 GTX-B노선이 연결되면 강남권 진출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훨씬 편리해진다.

그 중에서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눈에 띈다. 비교적 규모도 크고 사업 진척이 그나마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서울 교육청의 교육환경영향평가 승인, 현황도로의 무상양도가 확정 등으로 사업성도 제고됐다.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단계 전까지 환경영향평가와 공원심의만 남은 가운데 공원심의 통과를 위해 한광교회와 서울시 간 합의가 남았다.

유관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와 용산구 등은 교회를 전면 철거하고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현재는 교회를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라며 "해당 조합은 교회 존치와 철거 중 결정이 나면 따를 것으로 예상돼 공원심의만 통과하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노후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한남동 686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2층,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전용 39~150㎡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전체 세대수 중 3014가구(51.82%)를 전용 59㎡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고, 조합 및 일반분양 물량에 부분 임대세대를 192가구(3.30%)를 넣어 1~3인 가구 거주가 많은 주변 지역성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주차장을 대지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형으로 설계해 지상은 보행자 위주의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보행동선을 연계해 공원 가는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산과 한강이 연결된 기존 지형과 길을 최대한 보전하고, 한강변의 경관과 남산 조망의 시민 공유를 위해 해발 90m이하의 스카이라인과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건물 최고 높이는 73m로 계획됐다.

한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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