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안전진단 강화 등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준공된 아파트가 즐비한 송파구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줄을 잇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차세대 강남 재건축 대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이하 올림픽선수촌)가 최근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6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올림픽선수촌 일부 소유주들은 재건축사업의 첫단추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에 맞춰 같은 해 6월 준공된 올림픽선수촌은 올해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이에 소유주들은 올해 3월 이후 안전진단을 신청해 하반기에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심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올 2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일부 소유주들은 올림픽선수촌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시공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시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곳은 철근 콘크리트(RC)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일부 저층이 내진 성능을 갖추지 못한 PC공법으로 시공돼 안전진단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예치금 마련 등에 나섰다.
올림픽 선수촌은 지상 6층~24층 아파트 122개동 554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가운데 대지지분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아 사업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최대 용적률 300%를 적용받을 수 있어 소유주들에게는 추가 분담금 없이 무상지분율 200%가 가능해진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송파구 방이역과 오금역 부근 재건축 대상 단지들의 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이곳에 대한 사업 의지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미성맨션은 최근 재건축사업 추진과 주체를 구성하기 위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제안이 나와 관련 사항을 접수해 송파구와 서울시 등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985년 1월 입주한 송파미성맨션은 송파구 오금로32길 10(방이동) 일대 오금사거리 한쪽에 가람삼익맨숀과 나란히 위치한다. 현재 이곳은 지상 14층 아파트 5개동 378가구 규모로 구성돼있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현상설계 응모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에 따르면 가락삼익맨숀은 현재 936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31층 아파트 1650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이한양3차도 송파구에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안건을 제출해 지난달(6월)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현재 252가구에서 482가구로 증가한다.
송파동 ▲한양2차의 경우 조합 설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전체 744가구의 동의서 징구율은 80% 이상이지만 일부 개별 동 동의율을 과반 이상 확보하기 위해 추진위가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13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인 ▲오금현대2ㆍ3ㆍ4차는 지난 6월 5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시와 구 합동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일찌감치 안전진단을 거쳤으며, 2020년까지 정비계획(안) 수립과 추진위구성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안전진단 강화 등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준공된 아파트가 즐비한 송파구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줄을 잇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차세대 강남 재건축 대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이하 올림픽선수촌)가 최근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6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올림픽선수촌 일부 소유주들은 재건축사업의 첫단추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에 맞춰 같은 해 6월 준공된 올림픽선수촌은 올해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이에 소유주들은 올해 3월 이후 안전진단을 신청해 하반기에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심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올 2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일부 소유주들은 올림픽선수촌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시공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시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곳은 철근 콘크리트(RC)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일부 저층이 내진 성능을 갖추지 못한 PC공법으로 시공돼 안전진단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예치금 마련 등에 나섰다.
올림픽 선수촌은 지상 6층~24층 아파트 122개동 554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가운데 대지지분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아 사업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최대 용적률 300%를 적용받을 수 있어 소유주들에게는 추가 분담금 없이 무상지분율 200%가 가능해진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송파구 방이역과 오금역 부근 재건축 대상 단지들의 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이곳에 대한 사업 의지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미성맨션은 최근 재건축사업 추진과 주체를 구성하기 위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제안이 나와 관련 사항을 접수해 송파구와 서울시 등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985년 1월 입주한 송파미성맨션은 송파구 오금로32길 10(방이동) 일대 오금사거리 한쪽에 가람삼익맨숀과 나란히 위치한다. 현재 이곳은 지상 14층 아파트 5개동 378가구 규모로 구성돼있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현상설계 응모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에 따르면 가락삼익맨숀은 현재 936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31층 아파트 1650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이한양3차도 송파구에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안건을 제출해 지난달(6월)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현재 252가구에서 482가구로 증가한다.
송파동 ▲한양2차의 경우 조합 설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전체 744가구의 동의서 징구율은 80% 이상이지만 일부 개별 동 동의율을 과반 이상 확보하기 위해 추진위가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13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인 ▲오금현대2ㆍ3ㆍ4차는 지난 6월 5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시와 구 합동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일찌감치 안전진단을 거쳤으며, 2020년까지 정비계획(안) 수립과 추진위구성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