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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장기전세주택 466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
주변 시세 80% 이하 전세금, 최장 20년 거주 가능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8-09 18:48:32 · 공유일 : 2018-08-09 20:02:21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이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장기전세주택 46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만 173가구가 공급돼 전체의 1/3을 차지한다.

지난 6일 SH는 이 같은 내용의 `제35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은 SH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종류로, 입주자 선정 시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전세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향후 분양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6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자,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0% 이하라야 한다.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공급신청자일 경우 세대주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 물량이 가장 많다. 전체의 1/4 수준인 123가구다. 강남구에 36가구, 송파구에 1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단지로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59㎡ 9가구가 전세금 6억1250만 원이다. 11억 원 안팎인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반포자이`의 전용면적 59㎡ 12가구는 전세금 5억4670만 원이다. 주변 시세가 8억2000만~8억5000만 원이니 약 60%에 해당한다. 잠원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서초우성3차 재건축)와 `래미안신반포팰리스`는 각각 21가구씩 모두 59㎡형이 나왔다. 전자가 5억2500만 원, 후자가 5억4670만 원으로 주거전용 면적은 같지만 주거공용, 기타공용 면적 등이 다르다.

송파구 마천동 `송파파크데일1ㆍ2`은 전용면적이 비교적 크지만 84㎡ 1가구, 114㎡ 4가구 총 5가구만이 공급된다. 전세금은 84㎡ 3억375만 원, 114㎡ 4억2200만 원으로 강남 3구 중 전세금액이 가장 낮다. 강남구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도 84㎡ 전세금액이 3억7500만원으로 낮은 편이다. 이 밖에 강남 3구의 전용 54~59㎡ 전세 보증금은 3억 원 중후반대로 책정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 까다로운 청약 자격을 갖춰야 하며,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전세금도 비싼 편이라 미달 사태를 겪기도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016년 11월 서초구 `래미안신반포팰리스`에 공급된 장기전세주택 64가구 중 50가구만 신청이 접수돼 미달됐다. 이에 이달 진행될 공급이 미달 사태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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