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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돌입’
광화문광장 주변 건축물, 가로환경 등 정비할 도시계획 마련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8-21 18:39:00 · 공유일 : 2018-08-21 20:02:13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에 따라 주변 건물과 가로환경도 재정비에 들어간다.

21일 서울시와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과 함께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재정비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새로 탄생할 광화문광장에 맞게 주변 도시계획에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용역 기간은 20개월로, 내년 말쯤 마무리된다. 계획 범위는 종로구 세종로 주변 20만7868㎡로, 광화문광장을 포함해 세종문화회관, 정부종합청사, 주한미국대사관, KT광화문지사, 교보생명빌딩 등이다.

우선 광장이 걷기 중심으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경로로 접근성을 높인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광장을 시청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계획에 맞춰 건물마다 지하 연결통로를 내고, 가까운 서촌과 북촌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광장 주변 건축물의 용도나 배치계획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주변 건물들의 높이를 광장, 경복궁, 북악산 등과 조화롭도록 유도하고, 거리 활성화를 위해 건물 저층부를 상업ㆍ휴게시설 위주로 채운다는 복안이다.

특히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려는 계획도 고려된다.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청사, 주미대사관 등이 이전을 고려 중인만큼 이전이 확정되면 각각의 공간 활용 방안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 중앙분리대로 단절된 공간을 잇고 한양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하며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게 핵심 방향이다.

아울러 지난달(7월)에는 전문가와 시민 150여 명으로 구성된 `광화문 시민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이를 반영해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월 착공, 2021년 5월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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