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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산터널 개통 사업에 예산 지원 약속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8-23 16:11:56 · 공유일 : 2018-08-23 20:02:04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탄약고 이전 문제로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포천의 수원산 터널 개통 사업에 짙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지원지방도로(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사업현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한 뒤,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포천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수원산 터널 공사를 시작하려 한다.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의 세금으로 시행하는 만큼, 낭비하지 않도록 이미 시작했거나 시행하고 있는 것부터 투자해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사업은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 사이를 총 길이 5.49㎞의 왕복 2차로로 연결한다. 경사가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를 대신할 수원산 터널(2.2㎞)을 뚫는 게 핵심인데 탄약고 이전 문제로 국방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치느라 사업이 지연됐다.

최근 국방부는 이전 비용을 도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동의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한 포천시의 예산 지원 요청에 도가 화답한 것이다. 도는 공사비 945억 원, 보상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착공 뒤 5년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당협위원장, 경기도ㆍ포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북부는 그간 안보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지만 이제는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정한 세상"이라며 "새로운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을 치룬 곳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어 억울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중 주요 투자재원 절반을 사회기반시설 등 동북부 균형발전 예산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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