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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금 추정지 고지 앞두고 긴장 분위기 ‘역력’… 이번에는 문정동 136 일대
대치쌍용2차, 반포주공1단지 3주구도 이어져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8-31 15:09:47 · 공유일 : 2018-08-31 20:01:30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에 따른 부담금(이하 재건축 부담금) 추정지 고지를 앞두고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달 30일 송파구(청장 박성수)는 해당 조합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내달 초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문정동 136 일대 재건축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재건축에 나서기 때문에 추정치 산정 자체가 까다롭다는 평이 많은 곳으로 지난 7월 부담금 산출 관련 자료를 송파구에 제출했다. 이에 송파구는 한국감정원에 자문을 의뢰했고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의 검토가 끝나 지난 29일 송파구청에 전달됐다. 송파구는 이를 토대로 자체 검증 후, 오는 9월 조합에 최종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는 재건축 추진위 승인 시점을 기준으로 준공 때까지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이 3000만 원을 넘을 경우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로 쉽게 말하면 주변 시세보다 이익이 많이 발생할 때 부과되는 금액이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조합 측이 자체 분석한 부담금 금액은 총 490억 원이다. 전체 조합원 수 827명에 대해 1인당 평균 약 5900만 원으로 최종 통보금액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는 분위기다.

반면 대치쌍용2차(재건축)는 억대 부담금이 예상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예상 부담금이 과할 경우 재건축 사업을 계속 이어갈지 미지수라는 시각이 존재했다.

조합은 재건축 부담금을 가구당 최대 800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종 부담금 통보액이 가구당 최대 4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8일 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 안형태 조합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재건축 부담금 추정치가 조합의 예상보다 클 경우 사업 연기나 포기, 또는 계약 해지 등 여러 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지난 6월 시공권을 가져간 현대건설과 계약을 놓고 조율 중으로 사업 연기는 물론 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곳은 강남구 영동대로 220(대치동) 일대 2만4484㎡에 용적률 29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공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1821억9519만 원으로 3.3㎡당 공사비는 539만549원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대치쌍용2차의 경우 다른 사업에 비해 크지 않은 규모에도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덕에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귀띔한 바 있다.

또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재건축) 역시 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조건 협의를 끝내고 본계약 체결 후 부담금 추정치 자료를 제출할 예정으로 각 주요 단지별로 추정지가 고지돼 난항이 예상된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이 단지의 경우 의견 조율의 기간이 짧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부담금에 대한 예측도 더불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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