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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 0.45% ↑… 역대 최대 상승폭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8-31 16:47:54 · 공유일 : 2018-08-31 20:01:57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지난주 서울시 아파트값이 6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45% 상승하며 감정원이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주간 상승률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 14개 구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 상승세를 지속했고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동대문구(+0.34%)가 상승폭 유지, 통합개발 보류로 용산구(+0.43%), 마포구(+0.39%) 등은 상승폭 소폭 축소하며, 0.39% 올랐다.

강남 11개 구는, 개발호재와 가격상승 기대로 매물이 회수되는 등 상승세이나 통합개발이 보류된 영등포구(+0.47%)와 투기지역지정에 추가된 동작구(+0.65%)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며, 0.5% 뛰었다.

감정원은 "이번 조사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가격의 변동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 용산ㆍ여의도 통합개발 전면 보류, 투기지역 등 추가 지정 및 주택공급확대 발표, 금융기관 가계대출ㆍ전세대출 등 실태조사ㆍ현장점검, 편법증여 등 부동산 거래 세무조사 착수 등의 정부 시장안정정책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은 0.19% 상승했다. 인천(-0.07% → -0.04%)은 하락폭이 줄었다.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로 중구(-0.18%), 계양구(-0.14%) 등이 크게 하락했다.

경기(+0.05% → +0.09%)는 상승폭이 늘었다. 광명이 1.05% 올랐으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 철산ㆍ하안ㆍ소하동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고양 일산서구는 0.34% 내렸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킨텍스꿈에그린(1100가구)` 영향에 매도물량이 증가했으나 거래가 적어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는 0.02% 하락했으나 광주는 0.16% 올랐다. 광산구(+0.38%)가 수완지구 내 대기수요 증가로, 남구(+0.21%)가 학군우수지역과 개발사업 이슈 지역에서 각각 상승했다. 울산(-0.3%)은 지역기반 산업 침체로 인한 인구유출과 입주물량 증가에 영향을 받으며 울주군(-0.52%), 북구(-0.3%)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이밖에 8개 도 0.11% 하락, 세종 0.06% 하락 등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떨어졌다.

한편,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7%→0.09%)은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0.12%→-0.08%)은, 5대 광역시(-0.10%→-0.05%), 8개도(-0.13%→-0.11%), 세종(-0.53%→-0.24%) 등 하락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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