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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 전환’… 서울ㆍ수도권 오름세 키워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9-04 17:35:43 · 공유일 : 2018-09-04 20:02:14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달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0.32%에서 0.63%로, 수도권은 0.11%에서 0.24%로 각각 오름세가 커졌다.

지난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상승세이나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지난달(8월) 13일을 기준으로 작성돼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ㆍ용산 마스터플랜` 보류 발표, 8ㆍ27 부동산 대책 등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서울(0.32%→0.63%)과 수도권(0.11%→0.24%) 주택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13%에서 -0.17%로 하락세가 심화됐다. 5대 광역시(-0.06%→-0.07%)와 8개 도(-0.19%→-0.24%)는 하락폭이 늘었고, 세종(0.29%→0.07%)은 상승폭이 줄었다.

감정원은 "서울은 불확실성 해소와 각종 개발호재로 매수 문의가 증가해 상승폭이 커졌다"면서 "인천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교통 호재 정비사업이 있는 곳에서 상승하며 수도권이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 구는 다양한 개발호재, 직주근접, 저평가 지역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용산구(1.27%), 마포구(1.17%), 중구(0.91%), 은평구(0.81%)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강남 11개 구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저가매물 소진, 매수문의 증가로 강남구(0.66%)와 송파구(0.61%)의 낙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개발ㆍ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영등포(1.14%), 동작구(0.91%), 양천구(0.77%)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에서는 광주, 대구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역 경제가 침체한 울산, 경남에서 하락폭 확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전국 전세가격은 7월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12%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서울은 0.2%로 상승폭을 더 벌렸다. 지방(-0.27%)의 경우, 5대 광역시 –0.23%, 8개 도 –0.28%, 세종 -0.89% 등에 힘입어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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