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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가려진 2%
repoter : 이재만 팀장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9-14 09:35:04 · 공유일 : 2018-09-14 13:01:49


미국 정치권이 중간선거(올해 11월 6일) 준비 태세로 전환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 초 45%까지 올라갔다가 현재 40%로 하락했다.

2018년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과 달러인덱스의 흐름이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 시, 중간선거 이전까지 `트럼프 지지율`이 환율이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다.

트럼프는 정책 일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무역 재협상 이슈는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소비 및 IT 기업의 공급 밸류체인에는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부과가 결국 자국 내에서 판매ㆍ활용되는 최종소비재ㆍ부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는 이유다.

한편 미국 무역적자를 품목별로 보면 25%는 전기/전자가 차지, 해당 품목의 1위 수입국가는 중국이다. 미국의 투자경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부문은 전기ㆍ전자제품을 소비하는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건설이다.

2010년 이후 미국 지역 연은의 향후 설비투자지출 조사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간의 흐름이 유사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설비투자지출 조사 평균치는 지난 6월을 정점으로 2개월 연속, SOX지수도 이달 들어 -3%나 하락했다.

중국만을 압박할 경우 자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진다는 문제 외에도 자칫 잘못하면 현재의 투자 경기까지 위축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위험부담은 커진다. 따라서 중국에 대한 집중 포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와 일본이다. 두 국가의 경우 미국 측면에서 보면 중국(미국 무역수지 적자중 47%)보다 무역수지 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캐나다 2%ㆍ일본 8%)이 적고 시장 개방도가 높다는 측면을 감안 시, 관세보다는 환율을 통해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무역 재협상을 마친 멕시코(미국 무역수지 적자 중 9%)를 보면 페소가치는 달러대비 평가절상됐다. 엔화(달러인덱스 내 비중 14%)와 캐나다 달러(9%)에 대한 평가절상 압력이 높아질 경우 이전처럼 달러강세로 인한 신흥국 증시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무역전쟁 여파가 중국으로 집중되지 않고, 미국의 시선이 분산된다면 국내 지수의 저점도 이전보다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 국내 수출물량 감소와 기업 매출 부진 그리고 마진 감소, 이로 인한 어닝서프라이즈 기업 수 증가세 둔화와 수익성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한계를 감안 시 지수의 기대수익률을 높게 책정하기도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다.

차익거래의 기회가 있는 종목별 대응 전략이 유효한 시기다. 계절성(배당주 9~10월 강세)과 안전마진(코스피와 S&P500지수 예상 배당수익률 각각 2.1%ㆍ1.9%)을 감안 시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한 종목 선별을 투자전략의 아이디어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연간(YoY)과 3분기(QoQ) 순이익 증가 예상 ▲예상배당수익률 2% 상회 ▲연중 고점대비 (-)마이너스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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