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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LH-SH, 공공기관 최초 ‘감사 협업체계’ 구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9-28 16:18:24 · 공유일 : 2018-09-28 20:02:0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감사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사한 업무를 하는 공공기관 간 감사 경험과 노하우 공유로 감사 실효성과 성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감사분야에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3개 기관 간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과 LH 허정도 상임감사위원, SH 김현식 감사가 서명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감사정보 교환, 감사기법 공유 및 인력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고 필요시 합동감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첫 협업사업으로 연내 실시 예정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사업 추진실태 성과감사` 시 LH의 감사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감사기법 공유와 감사결과에 대한 상호 자문, 필요시 감사인력 상호 교류 등을 우선 실시해 협약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유사업무에 대한 상호 교차감사 추진 등 보다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공공감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하게 제기되는 민원 처리 노하우 등 양 기관이 유사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감사역량을 높이고 반부패ㆍ청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전(前) SH 보상업무 담당직원의 보상금 횡령 같은 비위행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비리라도 조기 적발할 수 있도록 LH의 감사 관련 기술과 정보를 적극 교류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여러 기관의 우수한 감사성과나 기법 등에 대한 공유와 인적 교류는 공공기관 감사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감사분야 교류를 추진해 비리근절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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