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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린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10-17 17:26:11 · 공유일 : 2018-10-17 20:01:56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동 동부그린아파트(재건축ㆍ이하 동부그린)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이곳은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호에 이어 지난 3월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충족한 서울시 두 번째 단지가 됐다.

지난 16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린은 올해 3월부터 강화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동부그린은 서울에서는 방배삼호에 이어 2번째로 안전진단 강화 기준을 충족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에 따르면 안전진단 종합판정을 위한 평가항목별에 있어 20%까지 떨어진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50%로 높이고, 2015년 층간소음만으로도 재건축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인 주거환경 가중치는 40%에서 15%로 낮췄다.

붕괴 우려 등 구조적 결함이 없어 재건축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그동안 90% 이상이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사실상 재건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30년 이상 된 아파트라도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재건축이 허용되지 않는다.

규정에 따르면 100점 만점 기준 30점 이하는 재건축(E등급), 30~55점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으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동부그린은 총 7개동 가운데 C동(1976년 준공) 제외, 나머지 6개동은 1989년 12월에 완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을 충족했다.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에 따르면 1989년 준공된 4층 이하 공동주택의 경우 노후ㆍ불량건축물 기준년도가 28년 이상이다.

하지만 당장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재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관할 지자체인 구로구는 건설기술연구원이나 시설안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놓고 사전 협의 중이다.

지난 8월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아 서울 시내 첫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된 방배삼호도 공공기관 재검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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