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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후분양 조건’ 첫 공급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10-18 15:58:18 · 공유일 : 2018-10-18 20:02:03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정부가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건설사에 우선 공급하는 공공택지가 경기 파주시 운정에 나왔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의 공동주택용지 A13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건축 공정률 60%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후분양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으나 추첨 2순위가 된다.

공급가격은 1745억 원, 면적은 8만8622㎡이다. 전용면적 60㎡ 1014가구, 60~85㎡ 764가구 등 중소형 총 1778가구를 최고 25층(용적률 190%)까지 지을 수 있다.

다음 달(11월) 13일 1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을, 16일 2순위 신청접수ㆍ추첨을 진행한다. 3년 유이자 분할납부가 대금납부조건이며, 후분양 할 1순위 건설사에는 계약일부터 중도금 1회차 납부일까지 거치기간 18개월을 준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에 조성된 8만5000여 가구 규모의 `2기 신도시`다.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합치면 크기는 일산신도시의 1.2배인 약 1866만㎡에 달한다. 자동차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까지 20분 정도 걸리며,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삼성역까지 10~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앞으로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수서고속철도(SRT)이 연결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남북관계 개선과 GTX 노선 연장 등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작년 말까지 일부 미매각 상태였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 봄 완판됐고, 장기간 미매각 상태였던 주상복합용지도 매각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계획에서 후분양제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부문은 단계적 도입을, 민간부문은 자발적 시행하되 공공택지 우선 공급 등의 혜택으로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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