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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자 ‘흡연율’ 역대 최저 38.1%… 간접흡연 노출도 크게 감소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11-12 15:14:58 · 공유일 : 2018-11-12 20:01:59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남자 흡연율이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해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년)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년)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결과, 흡연 지표는 개선됐으나 음주 수준은 정체됐다.

성인(19세 이상) 남자 흡연율은 2017년 38.1%로 역대 최저이며,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 보다 더 감소했다. 또한,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2017년 현재비흡연자의 간접흡연노출률: 직장실내 12.7%, 가정실내 4.7%, 공공장소실내 21.1%).

남자 2명 중 1명(52.7%), 여자 4명 중 1명(25%)은 월 1회 이상 폭음했으며, 남자는 2~50대 모두 50% 이상이었고 여자는 20대가 45.9%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자는 2명 중 1명(남자 50.6%, 여자 46.6%)으로 최근 3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2017년 남자 2239kcal, 여자 1639kcal로 매년 비슷한 수준이나, 식사 내용에는 변화가 있었다.

에너지 섭취량 중에 지방이 기여하는 비율은 2005년에 20.3%였으나 2017년 22.5%로 증가했으며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2005년 64.2%→2017년 62.4%).

나트륨 섭취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섭취량(2000mg)의 2배 수준이었다(2005년 276.8%→2017년 183.2%). 곡류 섭취량은 감소했고(2005년 315g→2017년 289g), 육류(2005년 90g→2017년 116g), 음료류(2005년 62g→2017년 207g) 섭취량은 증가하는 등 식품군별 섭취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끼니 중에서는 저녁식사로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했고(2005년 31.7%→2017년 32.9%), 외식(음식업소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2005년 20.9%→2017년 29.5%).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에너지는 2005년 21.2%에서 2017년 15.9%로 감소했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증가해(2005년 19.9% → 2017년 27.6%)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가정식으로 섭취하는 에너지 양은 전체의 38.3%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2005년 58.6%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외식과 일반 및 편의식품(2005년 10.2% → 2017년 24.8%) 비중이 증가했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이전 연도와 유사하며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를 넘어섰다. 만성질환 유병률(30세이상)은 비만 35.5%, 고혈압 26.9%, 당뇨병 10.4%, 고콜레스테롤혈증 21.5% 수준이었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모두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지표가 개선됐다.

또한 2017년부터 대한안과학회와 공동으로 안질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안질환 유병률(40세 이상)은 나이관련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망막병증(당뇨병 유병자) 19.6% 수준이었다.

청소년(중고등학생)의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흡연율은 2018년 6.7%(남학생 9.4%, 여학생 3.7%)로 큰 변화가 없었다. 청소년 6명 중 1명(남학생 18.7%, 여학생 14.9%)은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남학생 9.1%, 여학생 8.6%)은 월 1회 이상 위험음주를 했다.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5일 이상)은 13.9%(남학생 20.3%, 여학생 7.1%)로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2014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학생은 각각 21.4%, 34.7%로, 증가 경향이 뚜렷하였으며, 특히 탄산음료 섭취율은 남학생(41.9%)이 여학생(26.8%) 보다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비만, 흡연, 음주 등의 건강위험행태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건강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난 8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학생건강증진 종합대책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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