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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 발표
repoter : 김소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11-27 13:02:27 · 공유일 : 2018-11-27 20:01:47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지난 5개월간 중단됐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가 재개된다.

지난 25일 부산시는 그동안 재원, 소통부족 등 문제제기로 중단됐던 오페라하우스의 공사 재개를 선언하며, 오페라하우스 중심의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함께 발표했다. 이날 부산시는 공사를 중단했던 이유와 공사 재개 배경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재원문제의 경우, 부산항만공사(BPA)에서 건립비 800억 원을 분담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결의 길을 찾았다.

또한 건립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에 대해서는 지난 5개월 여 기간 동안 시민,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향후 운영 방안에 관한 위원회를 구성해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페라 중심의 제한적 공연, 제한된 계층의 향유가 예측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페라 전문 공연장의 장점과 함께, 24시간 365일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향후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역할에 맞는 이름으로 바꿀 계획이다.

건립이 중단됐던 이유 하나는 전반적 문화정책의 목표와 방향설정 없이 대형공연장 건설만 추진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 부재였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시는 이날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내놨다.

북항을 중심으로 서남쪽에는 원도심과 근현대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벨트를, 동북쪽에는 공연ㆍ전시ㆍ교육시설 자원을 연계한 창의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는 이 역사문화벨트 양 날개의 중앙에서 거점(anchor)으로 역할하게 된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항만공사, 그리고 구청장들과 함께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로 약속드린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며, "그 길과 건물과 시설 위에 창조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영혼을 채워 진정한 `북항의 기적`을 완성시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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