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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동 거는 아현동 699 일대 재개발… 마포구 마지막 ‘알짜’ 입지로 주목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12-07 17:56:15 · 공유일 : 2018-12-07 20:01:5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마포구 일대 마지막 `알짜` 입지인 아현동 699 일대 재개발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려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달(11월) 23일 마포구는 아현동 699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주민 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116명 중 1760명(83.2%)이 투표에 참여해 1225명(57.9%)이 동의하고 64명(3%)만 반대 의견을 냈다.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찬성 50% 이상, 반대 25% 미만이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사전 조사에서 이 구역은 90% 이상이 주거지역이며 전체 건축물 중 76.5%가 노후 건축물로 조사됐다. 두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내용을 보면 종전자산가치 추정액은 토지등소유자 소유 면적 8만2469㎡에 약 7077억 원, 국공유지 2만1514㎡이 약 386억 원으로 총 10만3979㎡이 약 74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일대는 2000년대 아현1-1ㆍ1-2ㆍ1-3구역으로 나뉘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 아현1-3구역만 `아현아이파크`로 재개발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구역은 해제됐다. 이후 주민들의 정비구역 재지정 요청에 따라 마포구는 지난 9월부터 주민의견조사를 진행했다.

주민 동의 절차를 통과함에 따라 총면적 10만4000㎡에 달하는 이곳 일대에 3327가구(조합원 분양 2110가구, 일반분양은 4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마포구청에서 제시한 추정 분양가격은 3.3㎡당 가격은 ▲조합원분양 2400만 원 ▲일반분양 2800만 원이다. 다만 이는 추정치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 후 구역 지정에 대한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현동 699 일대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2km로 가깝고 지하철 2ㆍ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과 아현역, 애오개역을 끼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일대 뉴타운사업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앞서 입주를 마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e편한세상신촌`은 강북 최고가 아파트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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