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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여의도ㆍ용산 ‘통개발’ 마스터플랜 보류 변함 없다”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1-17 17:49:32 · 공유일 : 2019-01-17 20:02:02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ㆍ용산 마스터플랜`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달 16일 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해 잠정 연기한 `여의도ㆍ용산 마스터플랜` 재추진에 대한 질의에 "보류 조치는 변함이 없다"며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10일 싱가포르 출장 중에 "여의도와 용산을 통으로 재개발할 것"이라며 여의도와 용산구 일대에 `신도시급` 개발을 통해 핫플레이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이 발언 이후 집값이 용산ㆍ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호가가 급등하며 다시 꿈틀거렸고, 이 같은 여파가 강남 등으로 다시 번져갈 조짐을 보이자 박 시장은 지난해 8월 26일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여의도ㆍ용산 개발계획 발표와 추진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박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2019~2022년)` 계획에 여의도와 용산 개발계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시적 보류가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됐다. 이에 박 시장은 "서울시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 최근 발표한 4개년 계획 등 해야 할 일은 하겠다"며 `통개발`과는 거리가 있음을 강조 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사업, 수표도시환경정비사업 등으로 오래된 상가나 노포 등이 철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대문 의류ㆍ문구점, 종로 주얼리, 중구 인쇄업ㆍ공구ㆍ조명상가 등 서울 도심산업의 근거지들을 없애지 않고, 이들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거 위기에 놓인 을지로 노포에 대해 "과거의 문화나 예술, 전통과 역사를 도외시했던 개발의 역사를 반성해야 한다"며 "역사적ㆍ전통적으로 살려야 할 부분이 가능하면 보존되는 방향으로 재설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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