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0년간의 공백기를 벗어던지고 새 전기를 맞이한 사업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 주인공은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이다.
이곳은 리모델링사업 특성상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처럼 사업시행인가 후가 아닌 조합설립인가 후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리모델링 사업지와 달리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으로만 시공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공자 선정 `시동`… 타 사업지와 다른 `수평증축ㆍ별동증축`으로 업계 `관심`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오는 2월 1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마감일에도 다수 건설사 참여로 이어질 경우 조합은 관련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강동구 풍성로65길 34(둔촌동) 일대 790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향후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최고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96가구 및 주차장(주차대수 81대)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인터뷰] 둔촌현대2차 김재화 조합장
"조합원 중심이 사업 활기로 `결실`… 시공능력ㆍ재무 안정성 있는 시공자 선정할 것"
"이달 28일 현장설명회… 오는 2월 19일 입찰마감"
본보는 지난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김재화 조합장을 만나 이곳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날 김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대해 "아직까지 리모델링 관련 사업부를 두고 있는 건설사가 많지 않아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우리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사업은 다른 리모델링사업지와는 달리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으로만 시공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10년여 만에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업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중심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즉, 조합원들의 큰 관심이야말로 사업 완료를 향한 바퀴가 끊임없이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당부로 풀이된다.
그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조합 집행부의 노력도 힘을 보탰지만 아무래도 조합원들이 사업을 향해 보내주시는 적극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이처럼 사업이 활기를 띄지 못했을 것이다"며 "이에 조합은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보답할 것이다. 발 빠른 사업 진행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이루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달 24일 만난 김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우리 단지는 지난 10년 동안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규제와 더불어 사업성 부족으로 기존 조합 임원과 대의원들이 매매 등으로 조합원 자격이 상실돼 조합이 유명무실했다. 하지만 향후 정부가 정책을 리모델링 활성화로 풀어냄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인 씨앤앰글로벌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 한분 한분을 만나고 설득한 후 주민발의에 의한 조합 임원 선출총회를 계획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했고 조합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는 등 조합을 재창립하는 과정을 매듭짓고 이달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는 것에 이르렀다.
- `둔촌현대2차`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장점은/
우리 사업의 특성은 수평, 수직, 별동증축이 모두 가능한 단지라는 점과 조합원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아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특히 수평증축으로 평면확장이 가능하고, 별동증축으로 인해 일반분양분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 분담금의 저감이 예상돼 사업성도 높아지고 조합원들의 관심도 커졌다. 모두 한마음으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직증축도 가능하지만 현재 수직증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할 구조적 안전성 심의단계의 통과 여부가 절차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에 수직증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수직증축을 하지 않아도 일반분양분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이 좋아졌고 상가를 포함한 조합원들의 동의율이 높아 지하주차장, 아파트 배치 등 복잡함 문제점들이 해결됐다. 또한 평면확장 단위세대 평면도가 나오고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앞으로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무엇인지/
시공자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 부담금과 직결되는 시공비와 시공능력이다. 부담금의 변수로서 작용되는 것이 시공비와 일반분양가인데, 그 중에서 적절한 시공비로 최대한의 일반분양가로 수익을 내야만 리모델링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시공능력과 재무구조적 안정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사가 우리 둔촌현대2차 시공자로 선정되기를 바란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이주비 대출에 대한 걱정이다. 정부 정책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생겨 충분한 이주비가 대출되지 못한 경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앞으로 선정될 시공자ㆍ협력 업체들과 논의하겠다. 이에 금융 관련 조언을 듣고 좋은 방안이 만들어지면 조합원총회에서 결정해 극복해갈 것이다. 또 사업 절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사업의 투명성과 조합원들과의 합리적 소통이다. 조합원들에게 사업의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합원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겠다. 만약 문제점이 발생하면 계속적인 소통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대응하겠다.
-시공자 선정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리모델링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이달 19일 오후 2시 둔촌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 바 있고, 지난 21일에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앞으로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감된다면 관련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구상이다. 이후 구조안전진단, 건축심의, 권리변동계획에 따른 분담금확정총회 및 행위허가, 이주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업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이 주인으로 참여해 사업의 방향을 올바르게 진행시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조합 집행부도 이러한 조합원들의 총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해야할 것이다. 모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0년간의 공백기를 벗어던지고 새 전기를 맞이한 사업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 주인공은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이다.
이곳은 리모델링사업 특성상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처럼 사업시행인가 후가 아닌 조합설립인가 후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리모델링 사업지와 달리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으로만 시공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공자 선정 `시동`… 타 사업지와 다른 `수평증축ㆍ별동증축`으로 업계 `관심`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오는 2월 1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마감일에도 다수 건설사 참여로 이어질 경우 조합은 관련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강동구 풍성로65길 34(둔촌동) 일대 790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향후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최고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96가구 및 주차장(주차대수 81대)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인터뷰] 둔촌현대2차 김재화 조합장
"조합원 중심이 사업 활기로 `결실`… 시공능력ㆍ재무 안정성 있는 시공자 선정할 것"
"이달 28일 현장설명회… 오는 2월 19일 입찰마감"
본보는 지난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김재화 조합장을 만나 이곳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날 김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대해 "아직까지 리모델링 관련 사업부를 두고 있는 건설사가 많지 않아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우리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사업은 다른 리모델링사업지와는 달리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으로만 시공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10년여 만에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업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중심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즉, 조합원들의 큰 관심이야말로 사업 완료를 향한 바퀴가 끊임없이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당부로 풀이된다.
그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조합 집행부의 노력도 힘을 보탰지만 아무래도 조합원들이 사업을 향해 보내주시는 적극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이처럼 사업이 활기를 띄지 못했을 것이다"며 "이에 조합은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보답할 것이다. 발 빠른 사업 진행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이루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달 24일 만난 김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둔촌현대2차` 리모델링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우리 단지는 지난 10년 동안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규제와 더불어 사업성 부족으로 기존 조합 임원과 대의원들이 매매 등으로 조합원 자격이 상실돼 조합이 유명무실했다. 하지만 향후 정부가 정책을 리모델링 활성화로 풀어냄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인 씨앤앰글로벌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 한분 한분을 만나고 설득한 후 주민발의에 의한 조합 임원 선출총회를 계획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했고 조합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는 등 조합을 재창립하는 과정을 매듭짓고 이달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는 것에 이르렀다.
- `둔촌현대2차`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장점은/
우리 사업의 특성은 수평, 수직, 별동증축이 모두 가능한 단지라는 점과 조합원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아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특히 수평증축으로 평면확장이 가능하고, 별동증축으로 인해 일반분양분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 분담금의 저감이 예상돼 사업성도 높아지고 조합원들의 관심도 커졌다. 모두 한마음으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직증축도 가능하지만 현재 수직증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할 구조적 안전성 심의단계의 통과 여부가 절차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에 수직증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수직증축을 하지 않아도 일반분양분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이 좋아졌고 상가를 포함한 조합원들의 동의율이 높아 지하주차장, 아파트 배치 등 복잡함 문제점들이 해결됐다. 또한 평면확장 단위세대 평면도가 나오고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앞으로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무엇인지/
시공자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 부담금과 직결되는 시공비와 시공능력이다. 부담금의 변수로서 작용되는 것이 시공비와 일반분양가인데, 그 중에서 적절한 시공비로 최대한의 일반분양가로 수익을 내야만 리모델링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시공능력과 재무구조적 안정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사가 우리 둔촌현대2차 시공자로 선정되기를 바란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이주비 대출에 대한 걱정이다. 정부 정책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생겨 충분한 이주비가 대출되지 못한 경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앞으로 선정될 시공자ㆍ협력 업체들과 논의하겠다. 이에 금융 관련 조언을 듣고 좋은 방안이 만들어지면 조합원총회에서 결정해 극복해갈 것이다. 또 사업 절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사업의 투명성과 조합원들과의 합리적 소통이다. 조합원들에게 사업의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합원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겠다. 만약 문제점이 발생하면 계속적인 소통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대응하겠다.
-시공자 선정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리모델링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이달 19일 오후 2시 둔촌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 바 있고, 지난 21일에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앞으로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감된다면 관련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구상이다. 이후 구조안전진단, 건축심의, 권리변동계획에 따른 분담금확정총회 및 행위허가, 이주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업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이 주인으로 참여해 사업의 방향을 올바르게 진행시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조합 집행부도 이러한 조합원들의 총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해야할 것이다. 모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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